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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건은 미투가 아닙니다. 그리고...의문점.
게시물ID : sisa_1028564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떼루 ★
추천 : 17
조회수 : 388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3/08 01:08:00
저는 최근에 정봉주 접었습니다. 팟케를 몇번 들었는데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어째튼 1. 정봉주 미투 나온 여성이 기자라고 하던데, 살펴보니 주장하는 사건 당시에는 대학생이었다고 하네요. 기자건 여대생이건 정봉주와 권력관계는 희박합니다. 2. 주장하는바에 따른 추행이나 성폭력의 정도가 비교적 약함. (이전 사례들에 비해 피해정도나 억울함의 정도가 미미) 3. 위의 1,2번에 따라서 미투 나선 본인도 충분히 인지하겠지만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한다기 보다는 의도적으로 정봉주에게 흠집을 내고자하는 저의가 뚜렷해보임. (특히 서울시장출마선언 5분을 앞두고 ) - 제 의문점 - 1. 정봉주측은 왜 허위사실유포가 아닌 명예훼손으로 걸겠다고하나? 2. 미투 나선 당사자는 현직 기자. 미투를 가장 효과적으로 하려했다면 가장 핫한 jtbc에서 하는게 좋았을텐데 왜 매체가 프레시안인가? - 제 의견 정리 - 믿기는 어렵지만 기사화된 정도의 껄떡거림이라면 사실일수도 있겠다 싶고요. 혹시 기획이라면 이건 보수쪽에서 나온게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드리고싶은 말씀은 물론 저도 믿고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거 너무 지나치게 정봉주의 결백을 믿지도 말고, 허위사실에 무게를 너무 싣지도 말자는 것 입니다. 세상 살면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잔아요. 다만, 당최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이건 본인의 억울함을 풀기위함 보다는 정봉주 개인에게 상처 내겠다는 의도가 빤히 보이고요. 만약 기획된 것이라면 정봉주가 현재 진보 진영 핵심에 들지도 못하고, 영향력도 미미한데 왜? 서울시장후보로서도 그다지 선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도 않는데 왜? 그리고 왜 하필 프레시안일까 하는 등등이 의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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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8 01:15:45 추천 8
쓴 기자도 숙명여대이고, 내용 속의 강연이 숙명여대 강연인데 지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야기하다가 알려졌겠죠.. 님말씀대로 진보쪽의 공작일수도, 아니면 정봉주를 그 사건 이후로 정말 싫어했다가 선거 나온다니까 터뜨린것일수도 있겠죠
2018-03-08 01:16:14 추천 5
메갈이 괜히 메갈입니까? 메갈일 확률99퍼라고 생각됩니다.
2018-03-08 01:18:57 추천 2
어우;; 단호하시네요. 의심은 가지만 아직 더 지켜보겠습니다.
2018-03-08 01:20:44 추천 9
기획은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좀 찝쩍거리고 찌질하게 들이댔을 수는 있겠으나 이게 과연 미투인가.. 싶기도 하구요. (그냥 단순한 성적 불쾌함 경연대회 같은 걸수도??) 굳이 이유를 찾자면 나꼼수 죽이기이지 않을까요? 그 말의 본질은 즉, 엠비 끝나고 난 후에 쉬고 싶었지만 끝까지 또 해보겠다. 하던 김어준 주진우 죽이기? (주변 다 털어봐야 나오는 게 고작 정봉주 정도이니..)
2018-03-08 01:25:35 추천 2
정봉주의 정치쇼에서 '호남이 깃발만 꽂아도 당선되는 곳'이라는 발언을 하고 곧바로 사과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 별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러나 개인적인 호불호와 별개로도 이번 건은 억지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문제는 굳이 입지도 탄탄하지 않은 정봉주 전의원을 건드려서 치명타를 주는것도 아닌 이런 공작을 뭐하러 했는지가 의문이군요. 윗분 말씀처럼 자꾸 삼성을 건드리는 나꼼수 맴버들을 위협하는 용도 정도는 가능할수도 있겠군요.
2018-03-08 08:50:11 추천 0
장자연 기일 감추기라는 의견도 있더군요.
2018-03-08 16:49:18 추천 0
권력에 대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성이 성폭력 당한것을 고발하는게 미투운동입니다. 당시 정봉주는 실형선고받은 유명한 무직자였고 여성은 대학생이었습니다. 정봉주에게 여대생을 강제할 만한 권력이 있었을까요? 미투운동과 1도 연관 없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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