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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씨가 까이는 이유.
게시물ID : cook_154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따꾸히잌!
추천 : 4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09 16:46:33
http://www.ddanzi.com/ddanziNews/8885517?t=20150601174840

어디에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옮겨옵니다.

합리적 돌려까기를 위해 읽어보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꽁치 하나로 최고의 이슈를 맹글어낸 맹기용. 대세는 그에 대한 비판여론이지만 제작진에게 섭외 받아서 음식 하나 망친 게 뭐 그리 욕 처먹을 일이냐는 여론도 소수 있다. 아마도 맹씨 본인이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는 비판여론의 핵심은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남들의 무거움에 대한 가벼운 태도에 있다.
<중략>
그런 면에서, 십 수 년 이상 외길을 걸으며 역량을 쌓아 올린 이들이 초대받아 그 역량을 압축적으로 뽐내는 자리에 4년차 청년이 불쑥 나타나 마음껏 서투름을 드러낸 모습은 이 세대의 무거움을 한없이 가볍게 만들어버린 셈이다. 시청자들은 그 모습에서 마치 밑바닥부터 시작해 자수성가를 이룬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철없는 재벌 3세가 앉아있는 걸 보는 듯 한 느낌을 받는다. '수십 년의 노력'이라는 무거움이 '부모가 물려준 은수저'의 가벼움과 만날 때의 느낌이 '셰프'라는 호칭과 맹씨의 서투름과 부딪히는 모습으로 오버랩되며 그 빡침은 이미 걷잡을 수 없는 그 무엇이 된다. 실제 역량이 있는지 없는지, 예의가 바른지 아닌지와는 무관하게 빡침의 경지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3줄요약
1.누군가 무겁게(중하게)여기는 문제를 가볍게 대충 접근하는것은 풍자이거나 조롱이며 사람 빡치게하는 일이다.

2.냉부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10년이상 내공을 쌓은 '쉐프'들의 치열함을 좋아했다.

3. 실력을 검증받지 않은 젊은이가 이 판에 가볍게 끼어들었다.이건 정의나 정리 이전에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출처 http://www.ddanzi.com/ddanziNews/8885517?t=2015060117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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