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에 있더라구요.
1층 단독주택 이긴 하지만 사방이 시멘트 바닥인 곳이라 얘가 어디서 온건지 모르겠어요.
근처에 산에다 풀어주려고 잡았는데 잡고보니 키우고 싶기도 하고해서;; 급히 마트에서 물품을 사왔어요.
애가 너무 움직임도 없고 죽을까봐 겁이나요; 그냥 산에 놔주는게 맞는 것일지...
되게 느릿하게 움직이구요 집을 세팅해서 안에 넣어주니까 땅속으로 들어가서 안나와요. 일단 밥은 먹어야 할거 같은데 밥먹을 생각은 전혀 없는것 같고..
제가 지금 뭔가 잘못하고 있는게 있으면 가감없이 말씀해 주시구요, 궁금한 점이 몇 개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1. 장수풍뎅이 인가요, 사슴벌레인가요? 크기는 4센티 정도에요.(설마 왕 바퀴벌레는 아니겠지요;;)
2. 원래 이렇게 움직임이 느린 벌레 인가요? 아니면 탈진한 상태라 이런걸까요? 한번 뒤집어 지니까 뭐랄까 다시 뒤집을 의욕도 없어 보이고.. 야생에서 살아갈 의지가 안 보였어요.
3. 흙의 대용품인 코코넛 톱밥에서 곰팡이 냄새같은게 나는데 원래 이런가요?
또, 톱밥의 교체 주기는 며칠정도로 생각하면 될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