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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 휴업을 선택한 부분에 대해서 우려스러운 진짜 이유!!!
게시물ID : mers_82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캐논동민
추천 : 4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09 18: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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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님들의 어린 시절을 다시금 회상해 보고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해서 메르스 대응의 취약점에 대해서 이슈화를 시켜보고자 합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공감이 간다라면, 메르스 어벤져스를 이끌고 있는 분들에게도 공유해주셔서 조취 될 수 있도록 출처를 공유해서 전파 부탁드립니다.
 
일단 Fact만 놓고 얘기하겠습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 시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범 야권의 광역 및 기초 단체장이 메르스 확산 방지 대응책 마련 및 실행중
- (서로 책임지지 않으려고....) 컨트롤 타워를 3개로 쪼개놓음 [민관합동대응 TF와 청와대 긴급대책반/중앙 메르스관리 대책본부/범정부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
- 언론은 메르스 혼란이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춰 기사 보도중
- 교육부-보건복지부 메르스 대응 공동 대책회의 개최(글 작성하다보니 기사 떴네유)
 
이런 상황에서
- 전국 2208개교가 휴업/휴교했다는 gisa가 나왔습니다....
 
Fact만 놓고 보면 제대로된 대응을 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실껍니다......
 
과연 휴업을 선택한 것이 메르스를 차단 할 수 있는 대응 방안으로 적합할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컨트롤 타워가 분산되어 있으므로 정보를 취합하는 단계가 많고 의견을 취합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림.
둘째, 교육부-보건복지부간 휴교/휴업 시 생활 지도에 관한 논의는 누락된 채 휴교/휴업에 관한 논의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음.
 
첫번째에 대한 이슈는 JTBC 뉴스룸에서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고 요약한 내용으로 대부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이슈화 시키고 싶은 부분입니다.
 
휴교를 선택한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벌써 PC방에 어린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라는 제보 아닌 제보를 받았습니다.
사실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부모님들이 맞벌이 하는 상황에서 학교가 휴업해서 등교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집에 가만히 혼자 있을까요?  
부모님이 맞벌이하는 상황에서 부모가 집에만 있어라고 해도  그렇게 할 학생들이 얼마나 될까요?
 
저의 경우에는 어렸을 때 부모님 말씀을 지지리도 안들었습니다...
아무리 무서운 병이 유행을 해도 학교를 쉬고 싶어 어리석은 선택을 한적 이 많았는데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하나의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정확한 집계가 어려우니.... 단순 계산법을 적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전국 2208개교가 휴업을 한 상황 [2015.06.09 기준]
관련기사 : http://www.fnnews.com/news/201506091613182351
- 2011년 기준 전국 초등학교 수는 5882개 학생수 313만 2477명 ..
두산백과 : http://www.doopedia.co.kr/doopedia/master/master.do?_method=view&MAS_IDX=101013000788535#MGROUP_101015000144283
초등학교수의 인원의 절반만 해도 156만 6238.5명... 2011년도 자료라 오차가 있으니.... 100만이라고 퉁치죠....
(콜로세움 사양합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단순 계산입니다.)
 
자 휴교를 했습니다....
100만 명중에서... 자택에서 가만히 있을 학생들 몇명쯤 될까요?
긍정적으로 치면 80만명이 말을 잘 듣는다고 치죠...
나머지 20만명 중.... 부모님이 맞벌이를 해야 하는 조건을 따져야 하니..... 어림 잡아서 2만명이라고 쳐볼까요??
자 가정에 불과하지만.... 맞벌이 하는 아이들 2만명은... 어디서 놀까요?? 과연 혼자 놀까요???? 
 
휴업과 휴교의 차이를 알려주는 글이 나왔지만... 선생님들이 학교 인근에서 생활지도를 한다라는 뉘양스의 기사나 관련 게시물은 본 적이 없습니다.
 
바로 제가 얘기하고 싶은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휴업으로 인한 학교 생활지도 공백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라는 사회적 문제가 새롭게 부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휴업과 휴교로 인한 학생들의 생활 지도 공백에 대해서 별도의 논의가 없다면.....
제 3의 메르스 확산은 학생들에게서 급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언일 수도 있겠네유...)
 
이 글로 인해 새로운 콜로세움이 열리길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활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대책없는 휴교와 같은 행적적인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이에 따른 추가 조치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P.S. 저는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전 어쩔 수 없는 오유인인가봐유,..) 제 주변의 친구들은 중학생 자녀부터 영유아까지 있기 때문에 공감을 하신다면 휴업을 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메르스 위협에 노출될 수 있는 곳의 방문(PC방/오락실 등등)을 자제하도록 지도를 강화해주세요.
출처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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