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비정한 엄마' 8개월 딸 굶기고 때려 결국 사망.gisa
게시물ID : humordata_1028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육구시타리아
추천 : 1
조회수 : 6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06 12:51:41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어린 딸을 굶기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유기치사 등)로 김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생후 8개월 된 딸을 38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채 이불에 말아 발로 수차례 걷어차고 방치해 같은 달 19일 오전 10시께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부부는 당시 딸의 시신을 인근 병원 응급실에 데려가 "잠에서 일어나보니 딸아이가 죽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은 딸이 숨진 뒤 부모가 병원에 가기까지 8시간이나 걸린 점, 갓난아이에 대한 응급처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황 등 수상한 점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 김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사망 이틀 전에 딸이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아팠지만 김씨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오히려 아이를 학대해 사망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후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하고 있던 김씨는 이전에도 부부싸움을 하고 난 뒤 분풀이로 딸을 수차례 굶겨 병원치료를 받게 한 적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산후우울증 치료를 받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여서 불구속 입건했다"며 "당시 김씨의 남편은 부부싸움을 한 뒤 밖에서 잠자고 곧바로 출근하는 등 아이를 보호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던 점을 고려해 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근데 정말 산후우울증은 생각보다 심각한 우울증입니다 이여자가 천벌받아 마땅하지만.. 산후우울증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가족들이 함께 치료받도록 모두가 도와줘야해요 ㅠ 저의 의견) 산후우울증을 겪어본 사람으로 아주 아주아주아주 조금 이해가 되긴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조금만 더 참았다면... 조금만더.... 자신을 추스릴수 있었다면... 우울증따위는 물거품 처럼 사라지고 아이에게서 자신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