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좀 들어주세요..ㅠㅜㅠ 저는 평범한 대학생 여징어이구요.. 중학교 과학 123학년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 알바? 를하고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걍.. 1학년 아가들은 말도 너무잘듣고 가르치면 가르치는대로 흡수해요 지금 광합성부분 가르치는뎅 대답도 너무 이쁘게 잘하고 문제풀면 확실히 성취도가 높은게 느껴져요
근데 문제는 2,3학년이에요ㅠㅠㅠ.. 이학년은 지금 호흡과 배설 삼학년은 달이랑 생식에 대해 가르치고있는데 성취도가..너무..진짜ㅠㅠㅠ.. 회의감들어요.. 나는 앞에서 무얼 떠들었는가..
물론 일학년에 비해 내용 자체가 난이도가 좀 있으니 이해합니다 근데 설명을 해줘도 이해를 못하는거같아요 공부에 대한 의지도 별로없구요..ㅜㅜ
그래도 최대한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있는데 예를들면 태양계 배울때 영화 인터스텔라 에서 워프가 목성토성 근처에 있었잖아요 그래서 너네 인터스텔라 본사람? 거기 나온 워프가~ 하는데 인터스텔라를 본친구가 한명도없더라구여.. 혼자떠드는것같고..
중이 아이들은 그나마 설명하면 듣고 풀려는 노력? 이라도 하는데 중삼 아이들은 반이 전부 남자밖에 없어서 그런지 떠들고 놀고.. 교재가 너무 어려운걸까요 알찬씁니다 교과서 위주로 나가줘야하는걸까요? 달의 공전표가 있는데 단순암기 쪽찌시험을 치면 이해가 안가서 못풀겟다고 그럽니다..ㅠㅠ
어떻게 더 쉽게 얘기해야할까요ㅜ 교재진도를 포기하고 교과서위주로 가야할까요? 과학이라는게 어쩔수없이 재미가없고 암기가 필요한건데..ㅠㅠㅠ 너무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