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마스크 착용에 회의감이 드네요..
게시물ID : mers_8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굴희씨
추천 : 2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09 21:26:29
옵션
  • 창작글
제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도 어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걸려서 격리를 고향에서 하다가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고 병원에 방문 하였다가 확진이 난 환자 입니다. 

제가 마스크 착용한지는 거의 일주일 되었고 불가피하게 타지역으로 이동할때는 항상 마스크를 벗지 않고 다녔습니다.
사실 바깥에 돌아다니다 보면 마스크 착용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 없습니다.
거기다가, 제가 다니고 있는 대학교도 등교할때마다 마스크 끼는 사람이 정말 보기 힘들어요.
그래도 강의실에 가면 저 혼자 쓰고 있거나 한명 정도는 마스크를 쓰고 있긴 한 편이지만,
몇일동안 홀로 쓰고 돌아다니다 보니 나만 유난 떠는건가, 싶기도 하고 마스크 값이 너무 올라서 지갑사정이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벼운 기침 감기 증상에 최근에 고양이 털 알레르기 증상까지 있어 주변 사람들이 놀랠까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는데
주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사람이 거의 보기 힘들어서 계속 눈치를 보이는 상황이네요.
제 건강 지키자는 마음도 있지만 주변사람들에게 혹시나 제 감기라도 옮을까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착용을 하지만...
다수의 마스크 없이 평화로운 모습에 계속 의지가 무너지고 있어요.

거기다가, 햇빛 알레르기로 얼굴이 더워서 땀이 나면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1시간 넘게 있으면 하루종일 매우 따갑습니다.
여름에 땀이 나는 운동 하거나 온도가 너무 높을때 그랬는데, 마스크를 쓰니 계속 얼굴에 땀이 나서 괴롭네요.
5시간이 지난 지금 아직까지도 피부가 화끈화끈 따갑네요. 오늘도 그것 때문에 하루종일 짜증 많이 내고 다닌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더워질텐데 매우 걱정이네요.


에효....그래도 제 건강은 제가 지켜야지요. 
사실 건강한 모습으로 보고 싶은 가족들 보러 본가에 내려가고 싶으니 조금 더 참아야지요. 거긴 아직 안퍼져서 다행이예요.


+ 일회용 덴탈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에 갔더니 이제 50매에 2만원을 부르네요...ㅎㄷㄷ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