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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열불나네
게시물ID : gomin_10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34Ω
추천 : 10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4/09 02:18:33
여친에게 걸려온 전화

받아보니.. 밤길인데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갔다오는데

자꾸 누가 따라온다고 무섭다고 그러길래 계속 통화하면서 들어줬습니다

그새끼가 계속 따라오다가 말거는거까지 전화로 들리더군요

그러다가 빨리걸어서 떼어논후.. 집 앞이라고.. 끊는다고 끊었는데

몇분뒤 다시 걸려오더니

막 울면서.. 그 새끼가 집앞에 숨어있다가 막 안고 그랬다네요 막 자기 차로 데려갈라그러고

여친은 하지말라고 뿌리치다 도망쳐 안전한곳으로 온거고

집엔 아무도 없고 도움받을 사람도 없었고

그러다가 다시 전화로 안전하게 집에 들어가는거까지 확인하고 끊었는데

왜이리 화가나는지 씨발

아 인생막장 개새끼들 진짜 칼로 찌르고 싶네요 씨바

.. 후아.. 욕써서 죄송합니다

여자분들 밤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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