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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슬슬 초기진압 실패를 인정하고 국면전환을 해야할듯
게시물ID : mers_8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콜라사이다
추천 : 4
조회수 : 55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6/10 00:22:28
질병확산 국면에 따라서 대응도 달라져야함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정상적인 시나리오는 최초 확진자 발견 후
초기에 철저한 역학조사 및 정보공개를 통한 감염시설 격리
어떤 손해를 감수해서라도 감염자 10명미만으로 마무리 짓는거였는데
몇일이나 검사를 거부한 멍청한 담당자 때문에 이미 초동대처에서 그 이상을 넘어가버렸고
그래도 평택성모병원에서 유행한걸로 대충 막아야 정상인데도
이 판국에 병원 매출 손해나 걱정하는 멍청이들 때문에 정보공개도 미루어 졌고
지난주부터 계속 오늘이 고비다 고비다 계속 떠들더니 결국 오늘로 100명을 찍음. 그리고 계속 진행중
확진자의 역학관계는 이미  당국이 컨트롤할 수준은 이미 넘어섰고 메르스 유행을 진압시키긴 글렀다고 봐야함
그나마 질병관리본부가 자위하는게 아직까지는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았다는건데
그것도 국내 굴지의 대형 병원에서 전파가 되고있는 상황이라 장담할 수는 없고 추후 진행을 지켜봐야함

초기에 메르스 바이러스를 100%진압할때에나 총력 비상체제가 의미가 있지 이젠 별 수 없음.
감시대상자가 몇백명 미만일때나 한명한명 다 제대로 감시하지
이제 격리자들이 3천명에 육박하는데 그 사람들 단속하는건 거의 불가능
아마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일 새로운 확진자가 추가될 추세
이쯤 됐으면 메르스가 전국을 휩쓰는 역병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속적으로 추가환자가 발생하는 장기적인 상황이 될텐데
휴교하고있는 어린이집이랑 학교들 다시 재개해야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듬
확진자가 그래도 밀폐되지 않은  지역사회에까지 병을 전파한 경우는 없고
그래도 병원에서는 보나마나 몇주이상 심하면 몇달간 전파가 계속될듯한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애들 학교 안보내고 집에 가둬둘 수 없는거..
그러니 이젠 완벽한 방역은 더 이상 무리고 장기적인 예방시스템을 갖추어야할듯
신종플루때처럼 손세정제 배치 및 마스크 의무화... 
열나는 사람은 확진자 및 격리자 접촉 여부에 관계없이 강제 휴식 및 격리 등등
메르스 진단 시스템도 각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급해야하고
그리고 무조건 꼭 해야하는건 책임자들 처벌
이 사태에 책임 있는 사람들은 무조건 옷 벗게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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