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사에서 대북 특사 합의에 대해 위장 평화 공세라는 부정적인 평가가 30% 정도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북한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한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난 해 초 있었던 중국에 대한 우리 국민의 비호감이 60%가 넘는다는 해외 여론 조사를 보았습니다. 그에 비춰보면 핵개발을 계속해온 북한에 대한 불신이 큰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를 존중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