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기기운이 있는데
어머니와 함께 인천 공항엘 갔다왔습니다.
미국에 갔던 동생이 돌아와서 마중나갔던건데
돌아와선 저녁에 고기구워먹으면서
아버지랑 소주도 한잔씩 했고
여친한테 전화해서
감기기운이 좀 더 심해진것같다 라고 하니
엄마가 어제 아픈애를 공항에 데리고가서 그런다고
혼자가면될것이지 아픈애 끌고갔다고.. 그리고 술도 먹였다고..
그래서 동생 오는거 내가 가고싶어서 갔고
술도 마시고싶어서 마셨다고 하니까
이렇게 이야길 하는데 정말 ...
솔직히 지금 전 돈도 안버는상태고
여자친구도 지금까지 자기 만나서 쓰는돈도 다 엄마돈이란거 알고
엄마가 여친한테 뭐 한것도 없고..
엄마한텐 도움만 받고있는상황에서
전혀 신경쓸일이 없는 상황인데도 저렇게 경계(?)를 하며
싸우려드는데 이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