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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웃을까??? 에피소드 ~ ㉿
게시물ID : humorbest_10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_OneFair
추천 : 37
조회수 : 2791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3/08/20 07:01: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3/08/20 03:40:38
(_ _) (-_-) hi요. 새벽이라 할것도 없고..또 손님도없고..겜하고 있자니.. 할일을 잊을것 같고 해서.. 몇자 끄적여봅니다.. =================================== 까제끼는 선 ============================ E.1 고3때.. 프렌드 J군과 L군이 있었다.. 지금도 가까이지내는 이 두녀석. 이둘은 정말 나에게 있어 화초에 물같은존재였고.. 이들과 함께있으면 왠지모를 즐거움에 휩싸였다. 집에 갈땐 항상 많은 담소를 나누며 갔었고.. 그날은 언제인지 기억이..-_-a 한창 쿵쿵따가 유행할때다...흐흐 왜냐..주제가 E.1의 쿵쿵따이기 때문이다. J군 : 심심한데 쿵쿵따나 하자. K` : ? 그게뭐야?-_-; J군.. 그당시 쿵쿵따 규칙을 제대로 모르던 나에게 온갖 제스처와 침을 튀어가며 설명하기 5분. K` : 알써. J군 : 조아 그럼 시작한다.. K&L군 : 엉 사실 그때 뭘로 시작했는지 무슨단어가 이어져갔는지 기억은 못한다..-_- 한가지 기억나는건 '고드름' 으로 끝내려 했다가 두음법칙이 성립된다고 J군이 말했던 기억이..-_-; 허나.. 색다른 끝말잇기형식에 재밌게 생각한 나는 점차 쿵쿵따에 빠져들었고... 갑자기... L군 : 쿵쿵따! 봉준구! (프로게이머 이름) J군 : 쿵쿵따! 국기봉! (프로게이머 이름) K` : 쿵쿵따~ 봉준구^^ L군 : 쿵쿵따 ~국기봉~ J군 : 쿵쿵따 ~봉준구~ K` : 엥??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_- 어째서 봉준구 -> 국기봉 이 되냔 말이다.. J군이 말하는 국기봉 을 읽어보자.. . . . . . . . . 구끼봉-_-; 말되지 않는가?-_-;; 과연 웃을까? E.2 한창 한게임이 인기있을때... 한겜 초기부터 테트리스를 하던 친구가 한명있다.. 훗...그친구..K군 잘한다.. 내려오는 도형이 뭔지 보이지가 않는 수준인데.. 흠...난 언젠가 저렇게 되보겠다는 생각에.. 그녀석과 테트리스 수행에 들어갔다... 정말이지.. 이놈의 손가락은 뭘로만들었길래. 이리도 안움직이는가..ㅠㅠ 난 테트리스와는 상극인가보다.;; 역시나.. K 군이 나를 포기해버렸다..ㅠㅠ 그래도 언젠간 너의 가슴에 막대기를 꽂으리라는 결심을하고.. K군과 팀플을 하며 실력을 쌓아갔다.. 훗...이녀석의 실력을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칭찬을 했고.. 간혹 겜에서 지고 심통난 놈들은 ㅗ <- 를 보여주곤했다. 실력이 좋긴하지만.. "xx님 잘하신다^^" 정말 고수시네요" 라는 소리가 녀석에겐 썩 달갑지만은 않다.. 왜 그런걸까.. 대개 저런 소리들으면 기분좋지 않은가! 훗..과연 xx로 가려진.. k군의 닉네임은 무엇인가... . 한게임 닉네임 '빙신' 이었다.-_-;;(헛..욕을..;;) 그당시 그 닉네임이 아깝다고 다른걸로 안바꾸던 K군... 잠깐 바꾼 비밀번호.. 문제 답 까먹어서 못들어간다는데... 과연 웃을까? E.3 초등학교 6학년때 수련회 갔을때가 생각난다.. 수련회가면 항상 빠질수없는 소지품검사. 으흑.. 그어린 나이에 하면 얼마나 한다고 포커랑 고스톱을 빼앗아간단 말인가..ㅠㅠ ...흑. 그리고.. 비싸자나..ㅠㅠ 뺏아갈껀 다뺏어간다. 칫. 소지품 검사를 하던 교관.. 학급친구 A군.. 가방에서 뭔가 나왔다.... 교관 : 이거뭐야..? A군 : 모기가 많을것같아서 해충 박멸차원으로..-_-;; . . . . . . . . . 홈키파였다.-_-;;; 해충박멸차원이라구?? 난 다봤어... 차안에서.. 학급친구 B군 : 야.. 너 젤리 있냐? 학급친구 A군 : 나 헤어 스프레이 있어. 헤어스프레이 가져왔다더니.. 소지품검사 한시간전에.. 내가 스프레이 빌려달라 그랬더니 없는 이유는 뭐였냐??-_-? 과연 웃을까? E.4 현재 일하고있는 피시방 단골 O형. (이분에 대해 알고싶으면 지난글을 참조.!) 항상 오시면 리니지를 켜고.. 열심히 게임을!!.. 음.. 정말 열심히시다.. 저 노력으로 사업하나 하심 큰일 하실텐데..-_- 여하튼.. O형님은..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리니지를 즐기고 있었다.. 어느 머그게임에서나 마찬가지로 리니지에서도 매너없는 사람이 있기는 마련이다.. 한창 재밌게 겜을 하시던 O형님.. 갑자기 표정이 심각해졌있고.. 낌새가 이상해 모니터를 보니.. O형님은 그런 비매너 유저와 악간의 다툼이 있는지..말싸움을 하고있었다. O형님 : 야, 너몇살이야! B.M(Bad Manner) : 22살이다 왜? O형님 : 전번 까! B.M : 왜? 싫은데... @#$% O형님 : 너 어디살아! B.M : 나 낼모레 군대가야 된다. 논산훈련소까지 찾아올래? O형님 : 찾아간다! 이넘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 . . . . . . . . . . . . . B.M: 올라면 와라~ 너 오면 총으로 쏴버릴꺼다.. -_-;;; 과..과연 웃을까??? ============================================================== 허접한 글 여기꺼정 읽어주셔서 캄사하구요..^^ 저는 6시까지...근무를..ㅠㅠ 그럼 좋은밤되세요(_ _)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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