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에 레스토랑, 편의점, 패스트푸드점의 팁에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준비한 대학원 tip 은 아니고 공감 비슷한 걸로다가 가겠습니다.
우선 저는 지방의 이공계열의 박사수료생입니다. (언제쯤 졸업 할까요.. 하..... 존1나 플라스크 설겆이 했는데....)
고로 글 내용도 이공대로 갑니다.
1. 석사는 졸업할만 하다.
워낙에 대학원 생활이 다양하지만, 일반 대학교(서카포 및 BK등 거대국책사업을 하지 않는 학교)는 학부졸업생 보다 석사 졸업생들이
전공으로 밥먹고 살기 편합니다.
관련 기사 자격증이 풍부하다면야 학부졸업을 해도 취업이 괜찮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석사 졸업생들이 전공으로 밥 먹고 삽니다.
또한 지도교수님의 풍만한 관심의 대상 외이므로 적당한 프로젝트에 들어가서 주도하는 박사생과 같이 실험 하다보면 하나, 둘씩 배우고
더욱이 졸업한 선배들의 취업관련 정보를 들으면서 차차 취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한건 교수님의 박사권유가 있을시 본인의 "의지" 및 집안의 경제사정을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고려하시고, 결정하십시오.
취업?? 케바케이지만 서도 석사보다 더 어렵고 설령 된다고 하더라도 빡심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2. 학부때 배운지식은 거들뿐....
학부때 공부한 지식은 분명 도움이 됩니다. 좀 더 이론적으로 다가가고 이해하는 차원에서는요. 하지만 실전은 조금 다름니다.
A+B=C 요로코롬 된다면 그건 분명 신의 손입니다. (당장 대학원 때려치시고 다른 거 하세요. 인간문화재되세요 두번 되세요...)
C도 되고 D도 되고 아에 C가 안나오는 상황도 있습니다. 저희 랩은 합성 위주이다 보니 학석사 연계과정하는 신입생들은
초반에 적찮게 멘붕을 경험합니다. 이틀 날새면서 옥이야 금이야 하던 녀석이 트리트를 하다보면 이거 전혀 딴판이니.....
고로 모르는 것은 찾아보면 되고 석사들어오시면 책보다는 플라스트를 여자친구처럼 알드리치시약을
부보님처럼 잘~~ 보살펴드려야됩니다. (하... 알드리치 너란 녀석.. 비싼 녀석...)
3. PPT, 한글, 워드를 잘 할 필요가 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스티브 잡스님의 PT는 정말 깔끔합니다. 많은 정보를 단 한장의 슬라이드로 해결하는게 보고있으면
감탄을 넘어 경배의 수준이지요. 잡스형님처럼은 아니지만 PPT는 잘 해야 됩니다. 회사에 가서도 PPT 및 프리젠테이션? 분명
많이 할 겁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그룹세미나 시간을 이용하여 PPT를 차근 차근 배우시면서 발전해나가십시오.
그리고 워드는 잘 안쓰는 편이지만 한글은 배워두면 정말 편합니다. 그런데...... 잘한다는것을 지도교수님한테 눈에 띄지 마세요.
눈에 띄는 순간 모든 문서 작업은 님의 것입니다. 분명 말했습니다. 님의 것입니다.
4. 구글과 wikipedia는 인터넷역사상 신의 한수이다.
제곧내...... 구글의 학술검색 옵션은 정말이지...(너란 녀석 횽이 무척 아낀다.) 써본사람은 압니다.
몇가지 유용한 사이트를 알긴아는데 궁금하시면 댓글로;;;
5. 졸업논문? 구색만 갖춰라..
이건 케바케이지만
저희 교수님도 졸업한 선배들도 같은 생각, 석사 논문은 어찌보면 구색입니다. 석사 2년인데 솔직히 말하면 1년동안 합성하고
데이터 뽑고 정리하고 이것 저것 준비하면 2년 휘리릭 뿅~~ 입니다. 지도 교수가 좀더 가보자.. 이부분더 보강해라등등.... 이런말 지키다가 기간 넘기면 취업준비 못합니다.
1년간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빡세게 실험하시고 나온 결과물로 2년차때 데이터 축적하고 논문준비하세요. 2년차 하반기때 잡 사이트 들어가시면서
면접보러 다니세요. 솔직히 말하면 석사논문 중견기업 이하의 회사에선 안봅니다. 대기업은 어쩔지 모르겠네요.
보더라도 '아~ 이런거 했구나~~ 나름 열심히 했나보다' 요정도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6. alt + tap, windowkey + D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재미 위주로 쓸려고했는데 몇개는 진지를 먹었네요.
워낙에 대학원 생활도 다양하고 지도교수님 성격 및 성질????에 따라 다르니 피식해주셨음 합니다.
주말에도 불철주야 연구하는 대학원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