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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102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검복지
추천 : 0
조회수 : 12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8/29 12:04:47
일단 집에 돌아갔다
집에는 k씨와 그의 아내가 나를 노려보며 있었다
K씨는 무리하게 비싼 혐오지역거주를 택한탓에
병원까지 가지 못했던 것이다
그 지역에서 병원에 가려면 경호원 2명 이상 고용할수 있어야
하는데 k씨는 그렇게까지 부자는 아니었고
K씨의 부모님 또한 혐오주의자로 k씨를 외면했다고 한다
미안한 일이지만 나는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k씨에게 제안을 했다
내가 돈을 빌려주겠노라고 사실 내치료비도 부족하지만
어쨋든 나가야 하니까
일단 k씨가 먼저 나가서 하렘의 상황을 보고 오기로 하였다
K씨가 나가도 혼자가 아니란 사실에 안도하는
내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미워졌지만 어쩔수 없이
내가 이런 사람임을 인정해야지
하루가 지나고 새벽을 틈타 돌아온 k씨는
아비규환에 지옥도 같은 하렘을 설명해주었다
여자들은 강제로 노상에서 범해지고 남자들은 약을 하거나
서로 싸우며 새로운 사람이 보이면 강제로 약을 주입하고
하렘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고....
피칠갑을 한 사람들이 즐비하게 누워있는 곳이라고 했다
규칙이 없는 곳, 혼돈의 상태로 인간의 추악한 모습만 담긴
우선
K씨는 나가서 종종 하렘을 관찰하고 적당한 시간을
엿보았고 그의 처와 나는 지도를 그리며 나갈수 있는곳을
찾아보았다 지도를 그릴수록 하렘을 관찰할 수록 점점
더 절망적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두사람을 이용하면
나는 나갈수 있을것 같다
하렘이 가장 조용한 새벽3시 30분. 우린 k씨를 앞세워
나가기로하고 그의 처를 내가 챙겨주기로 했다
정말 순진한 k씨 하지만 그도 나를 배신할 생각이 있을지도
모르니 난 슬그머니 칼과 잭나이프를 따로 챙겼다
나는 혼자라 스스로 나를 지켜야 한다고 다짐하면서
새벽 3시 우린 집을 나섰다
멀찍이 하렘이 보이고 k씨가 숨어 관찰하던 구멍에 숨었다
길에 널부러진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이빨들은 예민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갈순 없다
시선을 끌고 조금 더 가까운 구멍으로 이동 하기로 하고
큰 돌맹이를 한가운데로 던진 후 사람들이 움직이는 틈에
달려 다음 구멍으로 갔다
이제 더이상 구멍은 없다
하렘의 판자집이 남아있을뿐......
그곳은 주로 여자들이 있다고 k씨가 말해주었다
이제 겨우 하렘의 입구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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