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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딸이 임신이라도 했습니까?"
게시물ID : humorbest_102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조심소녀
추천 : 71
조회수 : 3559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05 17:34:2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05 16:16:53
2005년 8월 5일(금) 오후 3:29 [오마이뉴스] 
[오마이뉴스 박상규 기자]  
 
▲ 5일 오전 10시30분경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자녀의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을 향해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이 "당신네들 딸이 임신이라도 했냐"고 말하자 심한 몸싸움이 발생했다.  
▲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과 학부모들 사이의 몸싸움은 15분간 계속됐고, 서로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한 학부모가 박 이사장(사진 맨 왼쪽)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있다.  
 
육영재단 주최의 국토순례단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추행 사건이 연일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추행 및 어린이 학대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들과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 사이에 주먹다짐이 오가는 사태가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건 학부모들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3층 시청각자료실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있던 5일 오전 10시 30분께.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이 시청각자료실에 들어와 학부모들을 향해 "당신네들 딸이 임신이라도 했느냐"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됐다.

이 말에 격분한 몇몇 학부모들은 박 이사장에게 뛰어들었고, 회의장은 일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박 이사장과 학부모들 사이의 주먹다짐과 몸싸움은 육영재단 직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5분 동안 계속됐다.

육영재단 주최의 어린이 국토순례단은 5일 오전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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