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머니게서 심한 여름감기에 걸리셨습니다.
사실 며칠전에 제가 심하게 앓았었는데...
제가 낫자마자 어머니께 옮았나봐요...ㅠ.ㅠ
어머니께서 몸살에 열도 나고, 기운도 없으시고, 콧물 나고 목도 붓고..
여튼 몸이 엄청 안 좋으신 상태로 끙끙 앓고 계시는데..
갑자기 제게 한마디 하시네요.
"아들. 나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네..."
그래서 뭐가 드시고 싶으신지 물어도 머릿속엔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으신데요.
그냥 막연히 뭔가 맛있는게 먹고 싶다는 생각만 맴돌 뿐..
어머니께서 평소에도 고기는 별로 드시지 않아요.
오히려 사탕 과자 같은 군것질류를 좋아하셔요...
지금 잠깐 밖에 나가서 돌아보려고 하는데...
혹시 뭔가 힌트 될만한거 있으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지금은 일단 과자류 중에서 딱딱하지 않아서
목 감기 걸리신 어머니도 쉽게 넘길 수 있는 카스타드나..
아니면 파리바게트에서 파는 베이비슈 같은걸 생각중인데..
여러분 아이디어 좀 제공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