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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별 E스포츠 리그를 다봐왔는데
게시물ID : humorbest_1029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생각못함
추천 : 40
조회수 : 7154회
댓글수 : 1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3/08 20:39:31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3/07 23:29:48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지금 열리는 이스포츠리그중에 '진짜 볼맛난다.' , '진짜 재밌다.' 라고 생각되게한건 스2뿐이였던거 같습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스2 게임 특성상 여기저기서 치고박는 난전과 정면교전 싸움이 게임내내 끊임없이 일어나는데 이게 게임이 지루하지 않고 신나게 해주며 긴장감이 끊이지않게 해줘요. 우리나라 메타상 자주나오진 않지만 가끔 신나게 치고 박다가 후반전돌입 하고 라인긋고 대치하는 상황이 나오는데 이경우도 재밌는경기 많이 나왔었죠. 얼마전 어윤수에 50타락귀라거나, 이승현이 조중혁 메카닉진출을 막고 탱크라인을 뚫어낼때 그리고 금요일자 경기 김준호 등등 말이죠.


두번째로
스투는 초반 빌드의 가짓수가 너무 다양해서 빌드싸움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프로게이머 판짜기가 더해지면 정말 재밌는 양상이 많이나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게임이 끝날때까지 누가 이길지 예측할수가 없습니다. 
한쪽이 유리한거 같다가도 역전이 되는모습이 자주 나옵니다.
경기양상이 자주 휙휙 바뀌어요.  
최근 경기만 봐도 그저께 GSL  이신형vs이승현 3,5경기 
이승현 vs 조중혁 6,7세트
프로리그 이영호 vs 한지원  등등 
그 외 언급은 안했지만 스투판에서 이런 예측할수 없는경기가 꽤나 많이 나옵니다. 
누구 승! 누구 패! 뜰때까진 진짜 경기결과를 예측할수가 없어요.

네번째로 프로게이머들 원탑자리가 일주일단위로 바뀝니다.
이변의 연속입니다. 절대강자가 없어요.
대표적으로 최근 테란 투탑이라는 조성주가 GSL 16강에서 그렇게 탈락할지 누가 알았으며
테란 투탑중 또다른 한명이었던 이신형도 스타리그에서 이렇게 일찍 탈락할지 누가 알았고...
그리 유명하지 않던 조중혁이 이승현을 잡고 결승진출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전 스2리그가 요즘 제일 재밌으며 
요즘은 스2리그 보는 낙으로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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