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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카메라 1
게시물ID : freeboard_906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설이서운해
추천 : 0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0 15:16:08
우리회사는 쪼만한 자동차부품 대리점이다 직원도 10명  가량  .. 그래도 나름 회사라고 직급은  있다 근데 직급만존재할뿐 그냥 밖에 배달하시는분들은 대부분 정년퇴직하시고 심심해하시는  어르신들이라 모시고 일하는중이다   

요근래 사무실에 직원한명이 새로들어왔다 처음엔 회계 업무보실분이라고해서 적극찬성해서 모셔왔는데 내가잘못들은거였다...내후임이란다.. 연세가 50대초반...여자분이셨다  ..아드님이 나보다 한살어리다고하신다..  

처음엔 일가르칠때 꼼꼼하게 가르쳐드렸는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다른사람들과다르게 배움이 조금 늦으신다 그래도 알려드린건 꼼꼼히 노트에 적으시고 뭔가배울의지가 느껴지시니  내가 은근뿌듯하다 ..

1. 심기불편
일 배우신지 3일정도됬을때 같이 밥먹으러가는데 내 스팩에 대해서 궁금하신가보다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부모님에 대해서도 물어보신다 .. 

묻지도않았는데 갑자기 자기 자식자랑  하기 시작한다  별로..관심이 없는데 뭘까 왜 나랑비교하는기분이들어서 기분이 나쁘지..이상하네...  자기자식들은 어디연구소 뭐 중국출장 어쩌고저쩌고 자랑스러운 자식들인가보다..   
그러더니 나보고 부모님한테 효도 하라고 하신다 내 가족얘기 한번도 말씀드린적도없는데 ... 부모님에게 효도해야 나중에 성공한다나 암튼 그런 논리로 나에게 충고아닌 충고를 해주신다 
그리고 나중에 알게된 얘기인데 회계업무 보시는 실장님이랑 새로오신분이랑 담소를 나누다가( 회계업무보시는실장님이 내얘기를 끄낸듯 .. ) 나는 어머니한테 내월급의 반을준다  취직한순간부터 이제까지 5년동안... 이얘기를 새로들어오신 직원분이 듣더니 나보고   내인생의 미래를 생각하라면서 또 충고해주신다 ...  나 이래뵈도 직급은  대리인데.. 

관찰 5일째 

2. 종교 

이건 그냥..별얘기아닌데 듣고나서 그냥황당해서..적음... 

일찍죽는건 교회안다녀서. 병걸리는건 기도안해서.
 나라에 큰일이 터지면 국민들이 교회를 다 안다녀서.

뭘까 날이갈수록 점점 성격이 들어나는거같은데 불편하다.. 배움의 속도  또한 현저히 떨어지고있다 
이렇게 하셔야되요 말해도 대답은하시고 알려드린대로 안하신다..  점점 불편해진다 밥먹을때 아무거나 먹어요 말해놓고 그럼 이거먹으러가요  이러면 왜안먹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여러모로 아주 불편한 후임이 들어온거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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