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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 소스 소시지 스파게티
게시물ID : freeboard_430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여곰
추천 : 4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06/09 23:55:44
사진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구려요. 색감도 구려요. 더러운 모토로라 예쁘기만하지 기능은 거의 없어요. 저게 다는 아니고... 총 40조각의 소세지개당 8개 40개에 면 320개를 일일히 꽂았어요. 끗~ 는 훼이크고 면을 삶기전엔 물에 소금을 넣어야 해요. 왜냐하면 면을 반죽할때 글루텐의 생성때문에 소금을 넣는데 맹물에 삶으면 그 소금이 물에 녹아나오고 그 결과 물의 농도가 면속의 물의 농도보다 진해서 면속으로 계속 물이 유입되서 빨리 불게되요. 삶을땐 중간 중간 폭풍같이 저어 줘야해요. 하지만 물이 넘치면 엄마한테 혼나니까 살살저어야해요. 체에 덜어주기 전엔 체에 물을 묻혀서 면이 들러붙는걸 방지해도 되고 안묻혀도 체에 면을 쏟을때 물이 같이 쏟아지니까 안해도 되요. 열정적으로 물을 빼줘요. 하지만 스파게티면은 찬물에 헹구면 안되요. 찬물에 헹구면 면에 묻은 전분이 쓸려내려가서 소스와 잘 융합되지 못해요. 다 삶은 면은 저렇게 큰 그릇에 담아서 큰 접시로 덮어둬요. 소스는 그냥 그대로 써도 되지만 양파를 조금 다져서 넣고 마늘도 넣으면 더 좋아요. 저기 구석에 노란게 다진마늘이에요. 역시 폭풍같이 볶기... 적당히 볶다가 소스를 넣고 잠시 끓여주세요. 소스는 그냥 마트에서 병에 담겨있는걸 사면 편해요. 소스를 다 끓였으면 면을 볶아줘요. 한손으로 핸드폰을 들고 한손으로 볶으니까 사진이 잘 안찍혔어요. 적당히 기름 코팅이 된 면에 소스를 투척 귀찮으니 폭풍같은 젓가락볶기를 써요. 사실 이게 더 편하고 빨라요. 완성! 사진은 굉장히 맛없어보이게 나왔지만 맛있었어요. 하지만 다음에 또 하긴 귀찮아서 싫어요. 그냥 소세지를 넣은 미트소스 스파게티랑 맛이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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