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는 다수를 이길 수 없음
왕따라는게 소수의 괴롭힘이 다수의 군중심리로 발전하는건데
이 과정을 차단하면 조기에 왕따를 근절 시킬 수 있음
그것을 막는 하나의 방법 중 1004 지킴이 제도라는게 있음
경남 통영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처음으로 실행한 제도인데,
누군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자기 힘만 믿고 나대는 애들은
선생 핸드폰으로 바로 신고가 들어가서 선생이 조기에 밟아줄 수 있음.
일단 누군가가 약한 학생을 괴롭히는걸 본다면
아이들이 폰으로 선생에게 문자를 보냄.
근데 문자 발신번호는 모두 1004로 찍혀서 누가 보냈는지 확인 불가능.
어떤 경우에는 한건에 7~8명이 동시에 문자를 보내서 신고하는 경우도 있다고 함.
문자를 접수받는 선생은 문제 학생을 불러서 타이르거나 교칙에 따라서 처벌.
그렇게 하다보니 일진들은 더이상 힘을 못쓰게 되고
결국 1년만에 학교폭력 완전 근절.
처음에는 신고자에 대해 '고자질쟁이.배신자' 라는 생각이 컸으나
나중에는 스스로 정의를 지킨다는 의식이 자리잡았다고 함.
물론 이렇게 할려면 학교측에서 의지를 보여야 함..
이거 전국에 퍼뜨리면 좋을텐데
경찰청은 이상한 삽질만 하네요
http://www.flash24.co.kr/g4/bbs/board.php?bo_table=commu&wr_id=2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