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부터 글도 못쓰고 생각도 정리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 많아지네요.
조민기씨 사건이요. 이렇게 끝나는게 정의 인가요?
도대체 이 사건으로 누가 이겼나요?
패미? 피해자? 가해자? 미투 운동 지지자?
JTBC는 그렇게 미투 미투 하더니 오늘 조민기씨 이야기는 아예 빼버리네요.
그렇게 보도를 했으면 최소한 끝까지 가야 되는거 아닙니까?
세월호는 그렇게 하더니....
전 단언컨대 이 상황의 승리자는 언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을 자극적으로 다루고 온갖 썰을 풀고 몇십분씩 방송하더니 그 잘난 결과가 이겁니다.
발굴한 사건도 아니에요.
애초에 대학에서 징계절차에 과정 있었던 사건이죠.
언론이 주도하는 방식의 미투 운동이 이렇게 흘러가야 옳은건지 의문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