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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면서 겪은 이야기[실화]13-2
게시물ID : panic_102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가난레드
추천 : 4
조회수 : 190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0/17 12: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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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침에 부랴부랴 집으로 들어가 밀린 숙제를 하듯 잠을 자려고 누운지 5분도 정도 지났나 또 빌어먹을 가위에 눌린거죠 저는 원래 한번 가위에 누르더라도 위치를 바꾼다던지 몇분동안 깨있다 자면 연속으로는 안눌리는데 그날은 이상했어요 속으로 알고있는 모든 쌍욕을 내지르며 현실 부정을하고 있던찰나 또왔어요 그 더럽게도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이번엔 제 다리를 타고 서서히 올라오는게 느껴졌죠 속으로는 온가지 신성한 상상을 하며 제발 이상황을 누가 타개해줬으면이라 빌고 또 빌었죠 하지만 상태의 진전은 없었고 정신이 반쯤 나가버릴거같았는데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이정도로 직접적으로 관여가 가능하다면왜 어루만지고만 있냐고 마치 무언가를 찾는거 마냥

‘x발’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한장면 그제서야 생각이 났어요. 주차장 옆에 쓰레기더미에서 주웠던 구슬 같은거 진짜 별 대수롭지 않게 이뻐 보여서 주워서 자켓주머니에 넣고 완전 까먹고 있었는데 그게 문제인거 같았어요. 이제 추론이긴하지만 원인도 찾았겠다 빌어먹을 가위만 풀리면 되는데 체감상 30분은 넘게 걸렸던거 같아요. 그마저도 동생이 밥쳐먹으라고 건들여서 풀렸어요 너무 기쁜 나머지 그 자리에서 동생한테 큰절한번 박으니 “드디어 미쳤구나”라는 소리를 듣긴했지만 그러고 나서 바로 뛰쳐나가 구슬을 원래 자리로 돌려놓고 샤워한번 하고 찜찜하니까 소금물로 양치한번 하고 꿀잠을 잤죠 

 신기하게도 다시 두고오니까 아무일도 없었던거 처럼 가위가 안눌리더라고요 여러분들은 길거리에서 뭐가 있든 함부로 줍지 않은게 좋아요 버려진이유가 있기 마련이에요 특히 상태가 멀쩡한데 버려진것들 이걸 왜 안주워가지 싶은 물건들 뭣 모르고 주워갔다가 다신없을 더러운 경험을 할수 있어 유의해야해요. 근데 왜 쳐웃으면서 찾은걸까… 더무섭내…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하하

??: 하하는 무슨 조만간 쓸거라는 놈이 싯팔 몇년지나서 올려?

라는 욕을해도 그대로 다 받아 듣겠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었어요. 이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ㅠㅠㅠ 제글 좋아해 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ㅎ. 삼삼하게 글 자주는 아니더라도 올릴테니 용서해주세요!!(당당) 그럼 저는 다음글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외쳐보내요 
이만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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