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피한 사정으로 지난주 IPC를 들려 8300을 구매해왔어요 ㅎ (IPC님 쏠로 아니에요. 배척합시다.)
오버를 본격적으로 오늘 진행한 터라 후기를 이제 올리게 되네요.
-기본적으로 저는 한계 수율을 찾을떄 시네벤치를 기준으로 합니다. 아무리 고사양 게임을 해도 8코어 100% 로드 쓰는일이 없기 떄문에
FX 8천 시리즈의 경우 시네벤치 통과시 실사용도 큰 문제 없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8300은 확실히 수율이 떨어집니다 ㅠㅠ
이전에 쓰던 FX 8350은 5.25Ghz 까지 수율이 올라갔어요.
5.25 이상도 올라갈수 있지만, 온도 떄문에 수율의 끝을 확인할수 없었어요.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겨울까지 참았다가, 한겨울에 극 오버를 통해 한계 수율을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쿨러는 커세어 H110, 써멀은 리퀴드 프로 사용중이라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더 cpu의 온도를 낮출수 있는 쿨링이 없네요.)
근데 사용상 부주의로 겨울이 오기전에 8350 사망.... ㅠㅠㅠㅠ
그래서 바꾸게되었던게 8140이였는데
잠베지 계열인 FX 8140은 한계 수율이 4.8ghz 였어요.
더 미세한 오버를 통해 더 올릴수는 있었지만, 뭔가 정이 안간달까.... 4.8ghz로 사용했었습니다.
fx 8140은 8300의 구매와 함께 서랍속으로......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가성비 제왕이라는 Fx 8300!!!
5.0ghz가 한계입니다......
cpu 전압과 전원부의 세부설정만으로는 5.0ghz 조차도 되지 않아서, VDDA 전압(인텔로는 말하면 PLL 전압) 까지 만져주어서 겨우 끌어 올렸네요...
아래는 세부 전압들과, 온도 및 시네벤치 스샷입니다.
온도만 보면 분명 5.0 이상도 올라갈수 있어야 정상인데.... 전압을 더 올려야만 5.1 이상 올라갈듯 싶습니다.
근데 제가 사용하는 보드 M5a97 evo R2.0으로는 이 이상의 cpu 전압은 너무 위험해서 여기까지가 한계 수율로 봐야 할듯 해요.
점수로 봤을떄 8300 CPU의 성능 자체는 동클럭의 8350과 일치한다고 볼수 있는걸 확인할수 있었어요.
원래 쓰던 8350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그래도 스팀롤러 나올때 까지 품안에 품고 잘 써야겠어요 ㅠㅠ
아무튼간에 AMD 화이팅! Fx 8300 만세!
(Fx 8350도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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