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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지에서 반대한 사람들이 쓴소리를 들어야하는지...
게시물ID : freeboard_908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늑
추천 : 0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1 00:25:39
반대표 던진 사람입니다

공지보고

이겼다!!!!! 라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저 7:3의 비율인데도 반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는 바보님에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보니 반대표는 감정적이고 이기적이며 사람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지않는 몰상식한 사람처럼 표현되더군요

제가 반대한 사유는 이렇습니다

'한번 그랬던 사람이 돌아와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른다'

찬성표를 던지셨던 분께는 이 일에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는 사람으로 비쳤을 지 모르겠지만

(탈퇴가 벼슬은 아닙니다만) 운영팀장때 몇년동안 썼던 아이디를 버릴 정도로 상처받았던 사람입니다.

찬성표 던진 사람만 오유 아끼고 생각하는 거 아닙니다.

저도 오유 좋아하고 매일마다 찾아오고 글에 울고 웃고 합니다만, 그때 일에 받은 상처의 깊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제가 성격이 모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앞서 말한대로 그 사람이 돌아와 시스템적인 부분을 맡는다면, 구밀복검이라는 말이 있듯이 무슨 짓을 저지를 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시스템적인 헛점을 이용, 혹은 만들어서 무슨 일을 할지도 모른다 라는 것이었죠.

제가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나요? 이쪽 방면에는 무지해서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습니다)에 지식이 일천하지만 위의 일이 무조건 불가능이라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제 생각이 너무나 감정적이고 이기적이라 바보님께 힘든 짐을 지워드린 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다만 찬성표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건 한가지입니다.

저는 오유가 더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플 건덕지나 께림칙한 부분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폰이라 글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 횡설수설한 것 같습니다. 모쪼록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밤이 늦었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출처 지나가다 매도당해 씁쓸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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