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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근황
게시물ID : sisa_1029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둥글이8
추천 : 99
조회수 : 642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03/10 10: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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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여름에 나타났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땡볕을 견디며 단식하고 있을 때, ‘우리가 배타고 가라고 했어요 죽으라고 했어요’라는 망발을 쏟아내며 광장을 휘젓고 다니던 인간 말종의 무리들. 이름하여 ‘엄마부대’. 홈페이지도 사무실도 없고, 있는 것이라고는 오직 ‘엄마부대찌게’ 여서, 그 규탄을 부대찌개 집 앞에서 해야 했던 정체불명의 박근혜 근위대 조직.

그들의 활동은 그야말로 병리학의 백과사전이었다. 그들이 해왔던 박물학적 활동은 정신병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고 남을 정도로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재용 일병 구하기’부터, ‘김재동 퇴출 투쟁’까지... 하루가 멀다고 들고 나온 주장은 상식을 가진 이들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이 참신하고 헤괴한, 박근혜식 창조경제의 현장 실사판이었다.

그들은 ‘어버이 연합’과 쌍벽을 이루며 청와대의 지령 하에, 그리고 재벌들의 지원을 받으며 지난 4년간 벼라별 말종 짓을 안 가리고 해왔고 최근에는 평창에서 남북 단일팀을 반대하며 ‘종북좌빨 척결’ 집회를 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이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고 한다.

추가로 재판받는 사건도 있고, 앞으로 까딱 잘못하면 구속될 수 있기에 앞으로 주옥순이는 몸을 사릴 듯 하다. 이로 인해 이제 더 이상 ‘엄마’의 이름을 더럽히는 그들의 꼴을 안 볼 가능성이 높을 듯 하다.

워낙 다룰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다 보니 징역형 나왔다는 언론 기사도 오직 인터넷 신문 한곳에만 나왔을 뿐이다. 이렇게 속절없이 인간 말종 집단은 말로를 맞는 것인가. 이럴 줄 알았으면 그 전에 욕 좀 많이 해드렸을 것을... 어버이연합과 함께 우리 현대사에 다시는 저런 정치 깡패 집단들이 다시는 나타나서는 안 될 것이다.

http://news1.kr/articles/?3241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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