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비.효리 사건 [펌]
게시물ID : humorbest_1029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즌스
추천 : 49/22
조회수 : 6300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8/06 11:00: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8/06 05:00:45
저기 제가 방금 웃대서 글봤는데 자기가 자작한게 인터넷에 퍼졋다고 하는데.. 글 옮겨 왔으니까 한번 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1살 되는 청년입니다! 정지훈씨와 이횰이씨 어쩌고 한건 모두 제가 퍼뜨린 소문 입니다. 라디오 방송 도중에 비씨와 김태우씨가 전화 통화한 사실은 사실 무근입니다.. 그냥 제가 장난으로 이곳 저곳 뿌리고 다녔죠.. 왜 그랬냐구요?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굳이 말하라구 하신다면... 인터넷이 얼마나 효과 있는지 실험 해볼려구요...... 저에게 ㅁㅣ 친놈이라고 욕하시고 돌을 던지셔도 좋습니다. 전 그렇게 욕 먹어도 좋습니다. 처음에 사람들의 반응은 초딩이다 헛소리라며 다 안 믿었죠...... 그래서 제가 소설을 짰습니다.. 7월 5일 라디오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되자 마자 전화 연결 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확실하게 루머를 퍼뜨리게 하기 위해서 전화 내용도 제 맘데로 만들었고.. 형! 저 횰이 따먹었..... 일부러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효과가 클것 같아서요.... 가장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고 가장 짧으면서 효과가 큰 문장이죠... 그런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거짓소문 내기가 힘들었습니다.. 7월5일날 방송 들은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래서 한주동안 잠수 타다가 7월5일이 아니라 7월 15일에 그랬다며 내용도 퍼뜨렸는데 그때는 김태우씨가 안나왔다구 해서 다시 7월 5일이라고 했죠.... 더이상 제가 흔들리면 거짓인게 탈로 나기때문에 끝까지 우겼죠..... 아이디 7개를 사용해서 다른 사람인척 해서 1인7역을 하며.... 나도 들었다 이러면서... 나에게 통화 내용 파일이 있다.. 이런식으로 웃대에 일부러 재생 안되는 파일도 올렸구요... 그렇게 하다보니.... 오늘까지 오게 되었네요.... 통화 내용 파일을 가지고 계신분은 단 한분도 없는게 당연합니다.... 왜냐하면 그런일이 없었으니깐요.... 다 제 자작극입니다... 더 이상 이 거짓을 퍼뜨렸다가는 정말 정지훈씨에게 죽을 죄를 지은것 같고 또 이횰이씨에게도... 요 몇일새 잠을 못 잤습니다.... 죄책감 때문에..... 그래도 어제까지 정신 못차리고 헛소문을 퍼뜨렸죠.. 제 글을 읽고 조회수 2500에 육박하고 리플이 70~90개 정도 달린걸 보고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몇 몇 친구들에게 내가 헛소문 낸게 지금 검색어 1위다! 라면 친구들에게 자랑 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 한계를 넘어 선것 같습니다... 이제는 제가 소문 안내도 다른 사람들이 직접 들었다면서 헛소문을 내더군요..... 역시... 옛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처음 제가 소문낸것보다 지금 일이 훨씬 커졌네요... 정말 지금도 떨리는 손으로 타자를 치고 있습니다... 정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제가 적었던글들 다 삭제 했습니다... 정말 정말 정지훈씨 죄송합니다... 풀하우스 팬이었는데... 이횰이씨 죄송합니다... 핑클 제가 중학교때 정말 좋아했던 그룹이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도저히 모르겠네요... 사이버수사대에 자수하고 싶지만... 겁도 납니다... 첨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지 하는 분도 계시겠죠.. 저도 지금 너무 후회 합니다... 제가 여기서 루머를 멈춰도 제가 아닌 3자가 또 소문을 내겠죠.. 그럼 제가 만든 소설보다 더 완벽하게 만들어 질테고 신문에도 나겠죠... 그렇게까지 지켜볼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다시 한번 네티즌 여러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정말 제가 왜 그랬는지 저도 제 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제 안에 또 다른 제가 살고 있나 봅니다... 정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음.... 정말 어떻게 사과 해야할지 답이 안 나오네요... 제가 공인이라면 공식적으로 사과 하겠지만 이렇게 밖에 할수가 없네요... 정말 죄송 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그리고 앞으로 더 이상 이 일에 대해서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 주십시요... 제가 주동자이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이상한 소문 내지 말아 주십시요..... 정말 죄송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부탁 드리겠습니다..... 더이상 이 일에 대해서 소문 내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부탁드릴게요 ...... 여기까지가 다 제 거짓말 입니다... 밑에는 제가 만든 소설 입니다... ------------------------------------------------------------------------------------------------------ 실제는 더 길지만 요약만 하겠습니다... god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키스더라디오에서 7월5일날 있었던 일입니다.. 게스트는 사회자 데니 , 김태우 , 박명수 , 전제향 1부가 끝나고 2부가 시작했습니다. 앞에 어쩌고 저쩌고 멘트가 있었고 데니 : 그럼 앞에서 말했던데로 가수 비씨와 전화 연결을 해보겠습니다. 따르릉~ 따르릉~(신호가는 소리) <--- 참고로 god김태우 폰으로 전화했습니다. 비 : 형! 저 횰이 따먹었어>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