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종도 아닌데 도련님. 아가씨로 부르는 부분으로 글을 쓰셨던데요 제 생각에는 다소 피해의식이 담겨 있는듯 합니다 여자가 남자쪽 부모님을 부를때 시아버지 시어머니라고 하지만 남자가 여자쪽 부모님을 부를때는 장모님 장인어른이라고 합니다 그 글쓴분의 논리라면 남자가 종도 아니고 아니고 왜 아내쪽 부모님을 그렇게 불러야 하나요? 여자와 남자 가족에 대한 호칭을 통일 해서 같이 낮추자거나 같이 높이자고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은 왜 선생이라 안 부르고. 고객님은 왜 님자를 붙이나요 종도 아니고.. 내가 상대를 높여 부른다고 나의 지위나 신분이 하락한다고 쓰신 생각하는듯한 글쓴님과 댓글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 자녀 어린이집 선생님도 애기들에게 존칭을 씁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 그분의 인격이 높게 느껴집니다 상대방을 높여 부르면 내가 낮아지는게 아니라 나의 인격이 올라 거는걸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