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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029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rY
추천 : 2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3/11 05:38:39
안녕하세요^^
저희 할머니가 오늘 수술을 하세요
예전부터 엄마 아빠없는 저를 혼자 키우시느라
온갖 힘든일을 하셔서 다리와 팔 뼈 .. 근육들이
완전 망가진 상태에요..
다리는 그야말로 c짜 형태에요..다 휘었죠
돈이 없어서 계속 수술을 미뤘는데
제가 이제 성인이 되서야 드뎌 수술을 시켜드릴수
있게되었어요...너무 기뻐요
가슴이 너무 아파요 우리 할머니만보면..
제 자신이 너무 미어져요
전 엄마아빠없이 그리고 풍족하게도 자라지 못했지만
그런 저를 남 부럽지 않게 공부시키고 주머니에
돈 떨어지게 하지않게해두셨던 우리 할머니.
수술도 잘되고 사후 관리도 잘 해서
지팡이 없이 저랑 팔짱끼고 걸어다닐수 있었음 좋겠어요
아직 젊은 우리 할머니.
여행도 다니고싶고
맛있는것도 먹으러 다니고 싶어요
이제 행복해 지겠죠 우리 할머니
사랑해 할머니 못난 손녀딸 이제부터라도
할머니옆에서 꼭 붙어있을거야
잘 키워주셔서 고마워요 할머니 사랑해 효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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