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꿈내용을 적어보겠음 꿈속에서는 내가 대학교 입학식인가 환영회인가 ot인가 (대학들어가기 전이라 잘 모름) 새내기같은 분들이 커다란 대학교 광장에 좀 퍼져서 바글대고있었음
나도 그중 하나였는데 무슨 커다랗고 동그란 조각(전시용이라 해야하나) 안에 들어가서 비 피한다고 앉아있었음
근데 어떤 동글동글하고 귀여운 까만머리 남자애가 내 앞에 서는거임 헿//실제상황이라면 좋다고 헤벌쭉거렸겠지만 꿈이라 그런지 무덤덤하게 눈만 똥그랗게 뜨고 무슨일이냐고 물어봄
그 남자는 막 자기가 무슨 예능같은거 촬영왔다고함
주변 소리 들리는게 막 아이돌이니 뭐니 라고 그러길래 자연스레 아이돌 가수인거로 인식이됨 이미지는 되게 귀엽고,위에 말한대로 동글동글한 상이었었음 근데 꿈속에서는 내스타일 아니었음(내가 미친게지)
예능 촬영은 아마 런닝맨 같은거였을듯. 대학교에서 뛰어댕기는거보면 내가 앉아있던 조각상 근처에 학교 매점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막 카메라맨이나 그런사람들 뛰어다니고 그랬음
무튼 그 남자는 내옆에 앉더니 막 떠벌떠벌 나한테 뭐 물어보기도하고 자기 소개같은거 하는데 웅웅거리면서 잘 안들렸음
그리고 백화점같은 그런곳으로 장소바뀜 거기가 레스토랑같은거 모여있는 푸드코트??라 해야하나 그런곳에서 그남자랑 둘이 걷고있었음 막 이것저것 얘기했는데 기억안나고 웅웅대서 패쓰
갑자기 남자가 같이 밥먹자고해서 흔쾌히 수락하던찰나에 내 친구 등ㅋ장ㅋ 다짜고짜 내 손목 잡아끌더니 "어머 ㅇㅇ이 지금 저랑같이 옷 보러다니기로 선약했거든요^^ ㅇㅇ이 데리고 갈께요"
망할 진짜 그 대사는 내가 아직도 똑똑히 기억남 꿈속 친구는 실제로 내 친한 친구임 (사실 걔도 솔로)
아무튼 그래서 친구 손 겨우 놓고 다시 남자한테 가서 죄송하다고 말한후에 다음에 제가 밥살테니 폰번호라도 주시면 안되냐고 말함 근데 그 남자는 그저 내얼굴보고 빙긋이 웃기만했음
그리고 난 친구손에끌려 서서히 그남자와 멀어짐
망할 아직도 짜증남 진짜 현실 친구가 그런적은 없지만 (사실은 굉장히 눈치빠르고 빠릿빠잇한 애입니다) 원망스럽기도 했음 꿈 제일 마지막은 내가 집에 돌아와서 그 남자가 아이돌 가수라 인터넷에 한번 찾아봄 근데 내가 그룹명을 잘못 알았는지 없더라 B인가? 그게 들어가있었음 아무튼 절망하며 꿈 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