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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박원순에 대해서 경기를 일으키는 이유에 대해....
게시물ID : medical_15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임오유
추천 : 4
조회수 : 8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11 14:36:09
의사들이 대체로 시민 운동가들 같은 사람들을 싫어하는 게 어떤 이유에서라고 생각함?

이번 메르스 건에도 사실, 어떤 단체랑 갈등이 커질 뻔 했는데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상황 까지는 가지 않았었슴.

메르스가 번지고 정보공개라는 관점의 대처가 옳다는 공감대가 생기자 싹 숨어버렸지. 

6월 5일까지는 이랬었슴. 댓글보면 알겠지만, 저 사람들 붕어대가리들이라 어짜피 자기 입장이 어떠했는지 기억도 못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2984280



그런데 우석균 같은 사람을 보면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0604500067

"이런 현실이 병원의 수익성과 연관돼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우석균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 연합위원장은 “우리나라 병원들은 대부분 수익 확대를 위해 다인실 등 병상의 과잉 공급을 묵인하고 있다”며 “메르스 때문만이 아니라 감염 관리를 위해서라도 작은 병실에 환자를 몰아넣지 않고 공공병원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왜곡이거든. 왜냐면 1~2인실 중심으로 하면 누가 그 돈 다 대겠슴? 간호인력도 훨씬 많이 들여야 하는데...한정된 재원으로 입원 비용을 보험으로 하려고 다인실을 운영하는 건데, 그게 왜 병원의 수익성을 위해서냔 말이지. 

저건 그리고 누구나 아는 뻔한 내용인데, 왜 저 바닥에서 전문가임을 자처하는 사람이 왜곡을 할까? 그 이유는?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소수의 희생을 통해 다수의 지지를 얻어 유지되는 구조이기 때문.

이때 소위 말하는 '시민단체'가 그 중간에서 언론 인터뷰등을 통해 기사를 생성하여 여론을 모으는 브로커 역할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들에게 손해가 끼쳐질수록 사람들이 그 의견을 낸 사람을 지지를 하게 되는 해괴한 양상이 전개됨. 그 전제가 의료체계의 구조 때문이라는...

그래서 의사들은 박원순 시장에 대해 경계심에서 비롯한 과잉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우석균씨와 같은 행동을 할 거라고 지례 예견하는 거임. 이전에 지금 의사들이 그러한 예견을 보일만한 사건이 있었는데, 서울시에서 통합자원 관리 시스템이라고 응급환자 터지면 가까운 의사 강제동원하는 체계 만드려 했었음.   



애초 전제가 되는 문제가 있어서 지례 겁먹고 그런 예견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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