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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운동, 미투몰이
게시물ID : sisa_1030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0
조회수 : 5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3/11 01:36:40
 미투운동. 갑에게 성적수치심을 당하고도 갑이기 때문에 저항하지 못하고, 조직으로부터의 2차 폭력이 두려워 피해사실을 숨기던 성폭력 피해자가 그런 불이익과 피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용기내어 자신의 피해사실을 당당히 밝힘으로써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게 하게하려는 움직임 
미투운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미투운동은 가해자가 당당하고 피해자가 숨죽이는 세상을, 피해자가 보호받고 가해자가 처벌받는 세상으로 바꾸는 운동입니다. 

다만, 이런 미투운동의 부작용이자 미투운동의 확산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미투몰이, 즉 미투를 빙자한 무고일 것이다. 미투몰이는 오명을 쓰게될 상대편에게도 피해지만 진짜 성폭력 피해를 입고있는 사람에게도 진심을 의심받게해서 피해를 입힌다. 미투운동의 확산을 위해서라도 미투몰이는 경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한다.  

성폭력도 미투몰이도 그것은 성과 관련된 범죄가 주관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절도 같은 것은 그 기준이 객관적이어서 절도 가해자도 피해자도 명백하다. 훔친사람은 자신이 가해자 임을 분명히 알고 있으며, 도둑맏은 사람도 자신이 피해자 임을 분명히 알고 있다. 훔쳐놓고 그것이 가해인지 몰랏다, 뺏겨놓도 그것이 피해인지 몰랏다 이런것은 말이 않된다.  그러나 성희롱은 그런 경우가 가능하다. 진실로 한치의 가해생각도 없이 한 행동에서도(예컨데, 악수)상대방은 진심으로 피해를 입을수 있는 것이다. 즉, 성폭력 가해자가 없는 성폭력 피해자가 가능하고, 또한 반대도 가능할듯 하다.  

예전 같으면 이런상황에서라면 사회니 조직은 대략 무고한 성폭력 가해자 쪽으로 생각햇었다. 또는 어느정도의 그래도 괜찬다는 생각이었다. 그로인해 성폭력 피해자는 2차피해를 입고, 이런 분위기를 악용하는 진짜 성폭력 가해자가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는 성폭력 피해를 당해도 피해자는 피해사실을 말할수 없다. 말해봣자 본전도 못건진다. 

그러던 것이 이번 미투 운동으로 분위기가 바꼇다. 성폭력 피해자 관점에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게 너무 나가서 지금은 사회분위기가 무고한 성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만나면 반대로 너무 피해자 편향이 된듯하다. 이로인해 지금분위기에서는 자신은 진정 나쁜뜻이 없었음에도 메장당하는 무고한 성폭력 가해자가 생겨날수 있고, 또한 이를 이용해서 사심을 가지고 누군가를 모함하려는 자 역시 생겨날지도 모를 일이다. 미투운동의 장기적인 확산을 위해서라도 무고한 미투운동 피해자도 성폭력 피해자 만큼이나 보호해야 하고, 미투몰이범을 경계라고 엄단해야 한다.  

미투몰이는 일면 종북몰이와 비슷하다. 그러니까 북한을 이롭게 하려는 목적으로 대한민국의 사회질서를 전복시켜서 종북세력이 있다면 그것은 척결되어야 마땅하다. 문제는 사심을 위해 종북척결을 빙자하여 종북이 아닌 사람을 종북으로 몰아세우는 종북몰이범이다. 이들은 종북보다도 더 국가에 악질적이고 치명적인 암세포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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