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아깽이 한마리가 너무 안타깝게 있길래 (정말 주먹만해요ㅠㅠ) 주변 잘 살펴봤더니 엄마냥이랑 아깽이 다른 애 한 마리 더 있더라구요 아깽이들이 서로 닮았고 울던 아가도 눈꼽같은 것도 안 껴 있어서 같은 엄마 같은데 한 마리만 품에 있고 다른 아이는 한참 울다가 엄마 근처 가서 톡톡 치는데도 고개 돌려버리고; 옆에 간이 집도 있고 물이랑 해서 처음엔 버린 줄 알았어요... 아이가 아프단 쪽지도 있어서 (누가 아픈지는 모르겠지만) 좀 걱정되네요 엄마냥 있는 거 같아서 조금 보다가 오긴 했는데 원래 저렇게 한 마리만 챙기기도 하나요? 아기가 낑낑대는데 기척도 없었어서 처음엔 얘만 있는줄 알았거든요... 좀 충격..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