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친오빠에게 응원한마디 부탁드려요!도와주세요~!(제 인증사진有)
게시물ID : bestofbest_1030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지아니한가
추천 : 325
조회수 : 41029회
댓글수 : 4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3/18 10:59:5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3/17 08:18:33

*지인이 최초가입 글쓰기 제한으로 글이 안올라간다고 해서 

지인 부탁으로 대신 올려요~! 지인 사연 나갑니다아~~~~~

-----------------------------------------------------------------

안녕하세요? 

 

음.. 저는 이번이 오유 2번째 방문인 25살 직딩녀입니다.(이렇게 하는거맞나요ㅜㅜ?)

 

저의 첫 오유 방문은 저희 친오빠가 보내준 링크를 타고 였습니다.

 

좀 오래된 일이긴한데,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몇년 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 한적이 있습니다.^^;

 

 

출전 준비로 너무 힘들었었어요.

 

 

대회를 며칠전, 오빠가 대뜸 네이트온으로 "많이 힘드냐?" 라고 묻길래

 

"ㅇㅇ죽을것같음" 이렇게 대답했더니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링크를 하나 띡- 던져주더라구요.

 

들어가봤더니 오빠가 저를 응원하는 글을 남겼더라구요.

 

그 밑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댓글도 달려있었구요.

 

 

저 그때 그 글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제가 그때 캡쳐해둔 일부분입니다.

 

 

아무튼 제가 이렇게 오유에 2번째 방문을 하게 된 이유는 바로 이런 저희 오빠 때문입니다.

 

 

저희오빠는 교대를 졸업한 29살의 건실한 청년입니다.

 

그런데 자꾸 임용고시는 떨어지고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제 다른 남자의 여자가 되어버린


전 여친 소식은 자꾸 들려오고


군대나 가려했으나 부상의 여파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엉킬대로 엉켜버린 오빠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혼자 여행을 떠났습니다.

 

http://todayhumor.com/?gomin_625772 <- 여행 시작하면서 오빠가 오유에 올린 글이예요.

 

월요일에 떠났는데 엄마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세요ㅜㅜ

 

 

 

오빠한테 받았던 감동을 이제 제가 오빠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추천도 많이 눌러주시고 응원 댓글 좀 많이많이 부탁드릴게요ㅜㅜ

 

 

 

 

 

to. 하나뿐인 우리 오빠.

 

오빠,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갑자기 여행떠난다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네.

 

내가 가끔 집에 내려가도 대화 많이 못해서 늘 서운했었는데

 

우리 일요일날 밤새 얘기하면서 서운한거, 서로 몰랐던 거, 속내 다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

 

리프레시 잘하고, 여행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오면 으쌰으샤 힘내서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올해는 임용 딱!!!!!!!!!!! 붙자 오빠.

 

합격만 해봐. 언니보다 훨씬 좋은 여자 줄 선다. 정말!!! 내가 장담한다!!!!

 

(울오빠 키도 크고 덩치도 좋고 잘생겼는데, 자존감 많이 하락해서 맘이 아픔요ㅜㅜ)

 

이런말하면 오글거린다곸ㅋㅋㅋㅋㅋㅋ싫어하지만

 

할거다.

 

하나뿐인 내 핏줄 우리오빠. 사랑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