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mers_92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뇨자★
추천 : 1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1 20:13:22
병원에서 알아서 해주겠지 하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던 K씨는 재차 병원에 메르스 감염 가능성은 없는 거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갑작스럽게 의사가 와서 응급실 퇴원을 통보했다.
입원 수속을 밟고 있다고 통지를 받은 지 한 시간쯤 뒤였다.
의사의 설명은 이랬다.
"메르스 위험이 있으면 바로 격리했겠지 이렇게 뒀겠어요? 퇴원하세요."
"그럼, 메르스 아닌 걸로 알고 약 먹으면서 일상생활을 하면 되는 건가요?"
"…."
"대답을 해주세요."
"내가 언제 메르스가 아니라고 했습니까? 잠깐만 기다려 보세요.
질병관리본부랑 연락해서 메르스 진단이 가능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또 시간이 한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에 남동생은 계속해서 여러 사람이 오가는 응급실에서 열이 난 채 누워 있었다.
그리고 다시 의사가 와서 하는 말.
"퇴원을 하든지 격리 병동에 입원을 하세요?
물론 격리 병동은 자기 부담이고요."
"메르스 위험은 없다면서요? 그냥 급성 폐렴이면 일반 병동에 입원하면 안 되나요?"
"병원 방침상 (남동생 같은) 이런 환자의 일반 병동 입원은 안 됩니다."
"왜요?"
"방침이 그래요. 격리 병동 입원할 거예요? 아니면 퇴원할 거예요?"
그리고 K씨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격리 병동 입원하면 메르스 검사도 해줄게요."
----::=========
이게 뭔...???
수원시민으로서 시장님만 믿고
맘 놓고 있었는데 이거 뭔 일이래요? ...
웬만하면 기사 전문 읽어보시길..
갑갑합니다...
나중엔 성남보건소까지 갔다가 퇴짜맞아요...
하.. 절차라는게 도대체 어떻게 되어있는건지...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