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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네티즌 김희선 사퇴운동 벌인다
게시물ID : sisa_10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한국인
추천 : 10/11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04/10/18 14:33:04
 시민단체, 1인시위 및 진실알리기 계속 
네티즌들 "쇼 그만하고 물러나라" 압박  

[월간조선]이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 부친의 ´일제시대 만주국 특무´ 복무사실을 입증하는 문건을 공개하자 시민단체와 네티즌들은 대국민 사죄와 함께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등 김 의원을 강도 높게 압박하고 나섰다. 

부정부패 추방을 목표로 하는 시민단체인 활빈단은 18일 [독립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국회의원 사퇴 촉구운동과 함께,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김희선 의원에게 「늑대와 소년」이라는 책과 오리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주장은 거짓임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이 친일청산 주역이라니 지나가던 개도 웃겠다"고 말했다. 

홍 단장은 "당장 김 의원의 지역구인 동대문 일대를 돌며 부친의 행적을 알려나갈 것"이라며 "국회의원 사퇴는 물론이고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모임´ 회장직부터 당장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청년연대 최용호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여의도 국회 앞에서 김희선 의원 사퇴를 종용하는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최 대표는 "부친이 일제시대 만주국 특무였던 사실이 밝혀졌고 그동안 국민들을 기만했다는 것이 드러났으니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며 "김 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계속해서 1인시위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간조선] 보도에 대해 김희선 의원은 공문서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헌신해왔던 100여년이 넘는 본인 집안의 가계사를 볼 때, 월간조선 11월호가 발표한 ‘유하현 공안국 명의의 재직 증명서’는 전혀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www.imhere4u.or.kr)에 게재한 ´월간조선의 공문서 조작의혹´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본인은 월간조선이 ‘김희선죽이기’를 위해 공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며 "따라서 먼저 ‘유하현 공안국 명의의 재직 증명서’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월간조선은 유하현 공안국이 어떤 근거에 의해 이 증명서를 발행했는지에 대해 증명해야 할 것이며, 이 증명서를 발행한 당사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밝혀야 할 것"이라며 "만약 월간조선의 공문서 조작 의혹이 드러난다면, 월간조선은 전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진폐간을 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날조와 왜곡보도로 점철되고 있는 월간조선의 최후가 어떠한 것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본인은 끝까지 당당하고 용기 있게 싸워갈 것"이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그러나 [월간조선]에서 김 의원 부친의 만주국 경찰 복무문건이 보도되자 김 의원 홈페이지와 [조선닷컴] 등 관련 사이트에는 수많은 글들이 게재돼 국민적 관심을 반증했다. 

김 의원 홈페이지에 글을 게재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김 의원의 ´월간조선 공문서 조작의혹´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김 의원 홈페이지에 의견을 개진한 ´꼴 좋다´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집안 사람들까지도 만주국 특무순사를 했다고 증언하는 마당에, 조작 의혹이 있다는니 하는 저질 코메디는 그만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그대가 뻔뻔스럽게도 독립군 장군의 손녀라고 사기극을 펼치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면, 당연히 사퇴함이 마땅하다고 보여지네요. 자신의 직계인 아버지란 자가 독립군 잡아들이는 일본 순사 특무를 지냈으니, 친일청산 제 1호가 그대 김희선이 아니오? 더 이상 쇼 그만하시고 깨끗이 물러나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네티즌 ´곰돌이´도 "의원님 제가 보기엔 이제 떠나실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민초들은 진흙탕싸움에서 너무나 많은 보지 말아야 될 것을 보았습니다"라며 "그 싸움을 보며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은 과거사 청산이 아니라, 밥먹듯 거짓말하는 그래서 정치를 희극화 시키고 있는 일부 정치인부터 청산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지적했다. 

[조선닷컴] 독자마당의 김복환씨는 "김희선은 자진폐기하라. 조상조차도 지맘대로 바꾸는 그따위 자손을 둔 우리 조상들이 부끄럽다"며 "김희선은 남 얘기말고 스스로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또 이미순씨는 "김희선과 열우당 조선일보에 무릎꿇었다"며 "김희선이 조선일보에 법적 대응한다고 한지가 벌써 몇달째다. 확실한 승산이 있으면 가만있을 김희선, 열우당이 아니다. 친일조사하겠다고 법까지 만든다는 열우당이나 친일청산에 앞장선 김희선이 자신의 애비에 대해서 조사를 안했을리가 없다. 그런데도 말로만 변죽을 울리는 김희선과 열우당은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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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개가 웃을 일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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