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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국가 ep-1 청 (도입부)
게시물ID : readers_10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주자
추천 : 0
조회수 : 3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10 02:40:33

2013.12.10. 이원상의 일기

 

...청웅으로부터 연락은 2시즈음 부사수를 뽑을테니 면접장으로 가라는 것이다.

이번에 오는 양반은 얼마나 오래 버틸려나...

 

 

 

적당한 날씨다. 김석은 그렇게 생각하며 집을 나선다 변호사 시험 합격후 1년 온갖 로펌의 문을 두드려 봤지만 이제 막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변호사를 쓰는 로펌은 찾을수 없었다. 있다 해도 사법고시 패스자를 우대한다는 것 정도... 그러던 와중에 로스쿨 동창회장에서 흥미로운 소식이 들렸다.

 

[경력 무관 면접으로뽑습니다.]

 

뭔가 수상한 냄세가 나는 법인이다. 라고 생각하는 찰나 밑에 한줄이 마음을 움직였다.

 

[로스쿨 출신자 우대]

 

 

 면접장소로 도착해보니 역시...북세통이다. 몇몇은 아는 얼굴도 보인다. 하지만 아는척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자신이 로스쿨에서 해왔던 것을 생각해보면...조용히 면접만 보고 나가는게 정상인거 같다.

 

면접 순서를 기다려보니 알게 되는 사실이 몇가지

 

1.면접시간이 상당히 짧다.

2.나오는 사람들 머리에는 의문부호가 떠다니고 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던 찰나 방에서 사람이 나온다.

 

면접번호 23번 김 석씨 들어오세요

 

석은 면접실 이라고 적힌 방으로 들어간다.

처음 들어갔을떄 김석이 마주친 풍경은 그렇게 넓지 않은 방에 면접관은 3...아니 2명에 하나는 인형이다. 파란색 곰인형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30대 중반의 여성 이여성은 특이하게 머리에 파란색 비녀를 꽂고있다.곰인형왼쪽으로는 뭐가 즐거운지 싱글 싱글 웃는 남성 방금 석을 면접실로 불러들인 그 남자다. 그리고 지금 인지한 사실이지만 의자가 없다. 면접자를 위한 의자가 없다. 석이 들어오자 마자 싱글 거리던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면접은 별거 없습니다 그저 제가 10가지 짧은 질문을 할테니 3초내에 답해주세요 3초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탈락 처리 하겠습니다.”

석은 당황할 겨를도 없이 앞에 있는 남자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

 

시간?”

 

증명

 

?”

 

종이뭉치

 

대화?”

 

열쇄

 

게임?”

 

이유

 

사람?”

 

“npc”

 

?”

 

수단과 방법

 

진실?”

 

홀로그램

 

면접이라 할 것도 없다. 모든 질문이 1분만에 끝나고 석은 머리를 갸우뚱거리는 앞선 면접자들과 같은 표정으로 머리에 의문부호를 띄운체 면접장을 나가게됬다. 그리고 1주일후

법인으로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다.

 

[변호사 이원상] 방에 붙어있는 명패를 보고 노크를 했으나 반응이 없다. 무심코 문고리를 돌리자 문이 열린다.들어선 방에서 본 풍경은 정신없는 풍경이다.10평 남짓 공간에 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장에 꽂혀있는 책은 드물며 바닥엔 맥주캔들이 굴러다닌다.소파로 추정되는 물체와 한책상에는 컴퓨터 한 대와 스탠드하나 무질서하게 쌓인 서류무덤 그리고... 이 풍경에서 섬처럼되있는 또다른 책상하나 정신없이 책상으로 향하는 데 소파로 추정되는 물체에서 자고 있는 사람을 발견 했다. 인기척에 막일어난 남자는 김석에게 능숙하게 인사를 건낸다. 흐트러진 모습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양복만 입었을 뿐이지 동내 백수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같이 일을 하게될 이원상 이라고 합니다.”

 

김석입니다.”

 

일단 나가서 이야기 하죠 만날 사람도 있으니

 

두사람이 걸어서 도착한곳은 김석이 빌딩으로 들어온 로비가 보이는 2층 층계부분이다

 

일단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서 말인데 혹시 알고 계신게 있으신가요?”

 

변호사를 뽑는다고 알고있는데 다른게 있나요?”

 

분명 명목도 변호사였고 채용도 변호사다. 변호사로 채용된 사람이 변호외에 할게 무었이 있단 말인가

 

별다른건 없습니다 변호인이 변호를 하는건 변함이 없지요 단지 타겟이 문제일뿐

 

원상은 시계를 본다. 파란색 시계다 이상하게 보일정도로 시계끈까지 파랗다 단지 시,,초 은 검은색이지만...

 

...시간이 됫으니 그럼 일에 대한건 그 양반들을 만나고 이야기하시죠 그편이 이해가 빠를 테니


그떄 로비가 갑자기 들어온 3명의 남자로인해 소란이 벌어졌다 표정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엄청나게 화가나 있는듯했고 3명모두 빈손은 아니었다.

복장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한마디로...동내 주민이다. 동내주민이 이 번화가에 세워진 빌딩 로비에서부터 소란을 피우는 일이 잦은 일은 아니지않던가? 

 

제기랄!! 이놈들 그러고도 변호사냐!!”

 

니놈들 가만두지 않을테다 오늘 여기서 누군가는 피를 보게 해주마 이 빌어먹을 것들!!”

 

 그들중 한명은 손에 들고 있던 물동에서 무언가를 자신에 머리위로 붓기 시작했다. 냄세로 보아 내용물은 휘발유다.

 

이번엔 휘발유인가? 어후 냄세 독하네 빨리좀 제압하지...”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원상에 비해 이런일이 벌어지는 이유에 대해 매우 궁금할 수밖에 없는 김석의 머리위엔 의문부호가 떠오른다 이런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듯한 말투...그리고...

수명의 검은 양복 집단이 그들은 제압하고 경찰에 넘기기 까지 대략 5분 설명을 원하는 표정으로 원상을 바라보는 김석에게

 

아까 제가 만날 사람들이란게 바로 저사람들입니다.”

원상은 그렇게 말하고는 뒤돌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그리고 얼마간 후 사무실에 도착한 원상은 사무실문을 열고 들어가서 김석이 그의 책상에 앉은것을 확인하고 설명이 시작됫다.

 

“방금 보신 상황은 출근하다보면 매일은아니어도 아침마다 있는 소란이지요 그이유는 우리가 변호하는 의뢰인들에 기인 한 이유입니다.우리가 변호하는 사람들은 일반 변호인들이 변호를 꺼리며 국선들조차 꺼리는 중범죄인입니다. 그리고 방금 저양반들은 제가 꺼내준 의뢰인의 피해자들이지요 우리의 일은 다른 변호사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보통 의뢰인들이 직접오는 일은 드물고 덩치좀 되는 친구들이 오거나 서면으로 의뢰를 받지요 설명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본인의 가치관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시면 지금 가시면 됩니다.

 

설명을 들은 김석의 표정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지금까지 해오던 일과는 비교도 할수 없는 흥미가 돋는 일이다!]표정을 확인한 원상은 자신의 책상 서류무덤에서 작은 상자하나를 꺼내 무질서한 사무실에서 유일하게 꺠끗한 책상으로 가서 짐풀기를 시작하는 김석에게 상자 하나를 건내주었다. 열어보니 거기에는 파란색 낵타이가 들어 있다.

 

위에서 부터 내려온 선물입니다. 앞으로 출근 할떈 그 넥타이를 매고 오시면 됩니다.”

 

원상이 다가가 김석의 넥타이를 풀고 직접 파란색 넥타이를 매준다

 

법무법인 청 에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단 도입부를 만들어 봤습니다. 

머릿속에 뼈대는 살아 숨쉬는데 막상 살을 붙이면 뭔가 이상하군요 

뭔가 부족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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