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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서 칭찬받은 이야기
게시물ID : lol_615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빵
추천 : 1
조회수 : 4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1 23:06:38
작년 브론즈 5 심해였던 시절....

피시방에서 롤을 하고있었슴다

렉사이 나온지 많이 안됐던날..

렉사이로 꿀이란 꿀은 모두 쪽쪽 빨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옆에서 절 콕콕 찌르시더군요

'뭐지?' 했는데 갑자기 옆분 아저씨가 하셨던말

"와 롤 잘하시네요"

읭? 뭐지 갑자기 날 칭찬하는게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옆분 아저씨한테 "네?"라고 하니까

그분이 "아 죄송해요오오... 술마셔서...."라고하는 겁니다

아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분이 "티어 몇이에요?"라고 하는겁니다.

......

브론즈 5라고 말할수 없죠

그분이 칭찬까지 했는데 무안해 질거같아서

"랭크는 안돌려요. 일반만 돌립니다."

라고 하니까 그분이 "랭크 한번 돌려보세요. 잘할거 같은데.. ㅎㅎ"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속으로 찔렸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전 시즌 2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골드에요.. ㅎㅎ"그러길래

브론즈라고 말하는게 더 꺼려왔습니다 ㅋㅋ....

그분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여 ㅋㅋ


출처 내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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