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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하자는 말....
게시물ID : gomin_10306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마앙
추천 : 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3/12 00:11:55
저는 24살의 4학년 학생이고요,,, 남자 친구는 30살의 수학학원 강사입니다.
 
만난지는 100일 정도 지났구요..... 도서관에서 서로 공부하다가
 
남자친구가 먼저 연락처를 줘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처음 데이트를 하고 나서 나 네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외모부터 나를 뜯어 먹으려고 만나는 건 아닌거 같다
 
연락 계속 하고 들이대도 괜찮겠냐...?하면서
 
만난지 3번째에 내가 너를 계속 만나고 싶고,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욕심이 아니라면 사귀고 싶다
 
라고 이야기 해서 사귀게 되었고 첫 데이트때 카페에서 웃으면서 찍은 사진을 부모님께 여자친구라고
 
처음으로 집에 보여 드렸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시도 때도 없이 결혼하자 결혼하면 애는 몇명 나을까?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있긴 하지만 모아 놓은
 
돈은 별로 없어서 큰 집에서 시작하지는 못한다라고 말해서
 
"나는 조그만한 집에서 가전제품도 살림도 한개씩 사고, 큰집으로 옮겨가는것도 오빠랑 함께면 좋을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네요...
 
그리고 매일 이렇게 감동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하네요....
 
원래 남자들 30정도면 결혼 생각 하나요...? 그리고 결혼 하자는 이야기 이렇게 무드 없이 시도 때도 없이 하나요???
 
친구들은 사귀면 다 그런다.... 말 믿지 마라 그러는데 저는..... 이 남자친구 말 믿고싶은데... 진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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