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기자가 되는 방법은 말이 언론고시지 회사마다 뽑는 기간이 달라서 이곳저곳 다 씁니다. 합격한 곳 중 월급 제일 좋은 곳으로 갈 뿐이죠. 아주 투철한 사명감으로 좃선만큼은 절대로 안본다는 경우는 있지만 중앙, 동아까지는 그래도 내가 바꾸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입사시험 치릅니다. 즉, 보수언론 기자라고 보수적이고 진보언론 기자라고 그사람이 꼭 진보적인게 아니라는 겁니다. 회사의 방침을 따라갈뿐...개중에는 좃선이 정말 가고 싶었지만 좃중동 다 떨어지고 프레시안만 합격해서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사람도 있을겁나다. 생각해보면 중앙일보의 많은 기자들이 Jtbc가 생겼을 때 옮겼습니다. 그런데 중앙일보때는 똥누리 똥 닦아주던 기자들이 손사장 온 Jtbc에서는 진실을 쫓는 투사처럼 되버렸죠.
여튼 프레시안이 진보언론이라지만 기자 개개인은 속으로는 똥누리 열혈 지지자나 숨어있는 부역자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