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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제 소원은.. 엄마라는 말을 해보는 거였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9112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4
조회수 : 15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2 04:25:08
엄마라고 부르면 죽도록 때렸거든요..
진짜 죽도록 맞았습니다..
하얀색.. 수도 파이프같은 플라스틱으로..
한대 맞으면.. 줄이 쫙쫙 갑니다..
맞은 부분 양 갈래로.. 부어오릅니다..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왜.. 나는 엄마라는 호칭을 쓰지도 못하는지..
논리적인 이해를 요구했죠..
또 맞았습니다..
옆집 혁이는 엄마를 엄마라 부르고..
예쁘게 안깁니다..
혁이의 누나인 미나는..
또 엄마가 혁이만 이뻐한다고 예쁜 투정을 부립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차려주시는 진수성찬에..
먼저 젓가락을 들지 못했습니다..
아빠를 위한 밥상이었으니까요..
아버지는.. 아빠라 부르시면 허허 하시면서..
받아주셨거든요.. 이상하게 어머니도 별 말이 없으셨어요..
정말정말 논리적으로 이해를 할 수 없던 부분입니다..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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