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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로는.. 혼자 살 방법을 궁리했었던거 같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9112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필라델피아28
추천 : 7
조회수 : 1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6/12 05:09:24
3학년때까진 인기투표에서..
꽤 좋은 성적을 냈었거든요...^^ㅋ
4학년 이후로는.. 없네요..ㅡㅡㅋ
중학교를 들어갔는데.. 왕따를 당했습니다..
환경도 안좋고.. 돈도없어 매점도 못가는 저와 놀아줄 애들은 없었죠..
친구놈 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저희는 항상 모여서..
볶은김치.. 덜익은 김치.. 바싹 익은 김치..
세가지 반찬을 모아서 옥상 계단에 앉아 같이 점심도시락을 먹었었죠..
2학년이 되서..
일미??
그.. 오징어 말린..
그게 김치보다 싸다며..
그걸 반찬으로 주길래 메뉴가 바뀌긴 했습니다^^;
5학년때 아버지가 또 집을 나가시고..
이혼..을 준비하시게 됩니다..
두분 안중엔 이미 제가 없었죠..
한푼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어머니와..
조금이라도 안뺏길려는 아버지..
2주에 한번씩.. 집에와서..
김치와 그 일미?? 반찬을 해두고 떠나는 어머니..
그리고 중3이 되서..
어머니가 돌아오십니다..
그리곤 말씀하시더군요..
개자식.. 애비닮아 맘에드는 구석이라곤 없는 쓰레기같은 새끼..
초딩때..
학대를 좀 많이 당했습니다.. 아버지가 안계시면..
발목에 밧줄을 묶어 거꾸로 매달고는 하얀 파이프로 때리기도 하고..
목을졸려 기절한적도 있고..
발가벗겨 쫒아 내기도 하고..
당신이 설거지하다 접시 깨진게 내 탓이라는 건..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여튼.. 빨리 독립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게 된 계기는..
그 욕설이었습니다..
니만보면 재수가 없다 이 개새끼야..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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