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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싶은 고3... 포기해야겠네요...
게시물ID : gomin_10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파잇힝
추천 : 2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4/10 01:13:02
어렸을 때 부터 외과의사가 꿈이었지만 지금 성적으로는 인서울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른들 말씀이 다 맞더군요.. 후회하지 않게 지금 열심히 해라..
기회가 주어진다면 피똥쌀 때 까지 공부하면서 2년을 다시 살 수 있겠지만
이미 시간은 지나버렸네요...
작년에 누군가한테
"꼭 의대를 나와야만 의사가 될 수 있는건 아니다
니가 대학 갈 때는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바뀔거다" 란 말을 들었습니다
원래 생물쪽에 관심이 많았고 그쪽도 성적이 '그나마' 잘 나와서
의학전문대학원 진학만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긴 부잣집 도련님들만 가는 곳이라네요...
가천의전을 예로 들면 한학기 등록금이 950정도... 졸업할때까지 쓰이는 돈이 950×8 = 7600에
그 전에 대학교도 다녀야하고 MEET 시험 준비까지... + α 해서 대략 1억정도...
1억...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감히 부모님께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ㅜㅠ
꼭 의사가 아니라도 그쪽 계통의 일을 하면서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몇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생물학이나 화학, 생명공학을 전공해서
가질 수 있는 직업중에 이런 계통의 직업이 있을까요?
전에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번 올린적이 있었는데
답변에 어떤분께서 대체의학에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라고 하셨는데
대체의학이 어떤 일을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면 간략하게 설명좀 해주세요...
그리고 생명공학쪽이 유망직종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 분야를 전공해서 연구원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써놓은 글을 좀 읽어봤는데
하루 종일 연구실에 틀어박혀서 일해도 월급 200을 못넘고 언제 잘릴지 모르는 계약직...
물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게 더 중요하지만 경제적인것도 무시할순 없잖아요
생명공학이 유망직종이라면서 왜 이러는지...

야자 끝나고 책좀 보다가 막 걱정되 주절주절 썼어요.. 진짜 커서 뭐될지... ㅜㅠ
아 난 왜 맨날 글쓸때 마무리가 안되지...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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