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웰라코리아의 ‘니옥신 더마브레이션 트리트먼트’가 ‘살리실산’ 기준치 초과로 전량 회수 조치됐다.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모공 주위의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는 전문가용 헤어제품으로, 미용실의 헤어 디자이너가 사용하고 있다.
웰라코리아 관계자는 “수입전문회사여서 ‘베타인 살리실레이트’에서 살리실산이 검출된다는 것과 초과 검출에 대해서 몰랐다”며 “제조원에 문의한 결과 ‘베타인 살리실레이트’에 의해 살리실산이 검출 됐을 것이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인정한다”며 “다만 국내 규정을 알면서 일부러 수입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