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피해자 "만난적 없다? 거짓말입니다"
정봉주 전 의원 입장에 조목조목 반박
정봉주 전 의원에 의해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가 정 전 의원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입장문을 <프레시안>에 보내왔다. 정 전 의원 주장에 대한 피해자의 입장을 전문 그대로 싣는다
1. "날짜를 번복하고 있다"고요? 번복한 적 없습니다.
2. 정봉주 전 의원은 악의적으로 '호텔룸'이라는 단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저는 장소를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3. '얼굴을 들이밀었다, 입맞춤했다', 추행 행위에 대한 진술이 번복되고 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진술을 번복한 적이 없습니다.
'껴안고 강제로 키스를 하려고 했다는 최초 증언 그대로입니다.
4. 서어리 기자와 동문이다?
네. 저는 서어리 기자와 동문입니다.
5. 정봉주 전 의원의 오락가락 해명에 대하여
정말 호텔에 안 가셨습니까?
6. 정 전 의원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2시간의 '알리바이'를 떠나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1층 레스토랑에 가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그곳에서 저를 만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
저를 만나셔서 강제로 껴안고 키스를 하려고 한 적이 있으신가요,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