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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도 함부로 못맞기겠네요.
게시물ID : animal_1031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오신
추천 : 3
조회수 : 10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9/16 12:43:28
 
 
 
어머니집에서 키우는 별이에요.
어제 이주만에 엄마집에 갔는데 별이가 기운없이 있는거에요.
 
요즘 별이가 피부병이랑 눈병때문에 고생중인데
몇일전 엄마가 앞집 이웃아줌마에게 몇시간 임보를 맞겼어요.
 
안약을 자주 넣어줘야 하는데 요즘 별이 병원 델고 다니고
붙어서 안약 넣어주고 하느라 장도 못보시고 은행업무도 못보셔서
 
몇시간 돌봐달라했다네요.
 
(그집도 강아지 키우고있음 별이도 이뻐함)
 
 
 
 
몇시간후 별이 데리고 왔는데 가만히 있다가 막 토하고
갑자기 몇번을 토하길래 집에선 전에 이런일이 없었는데
 
토하길래 앞집에 가서 혹시 뭐 먹였냐고 물어보니
 
불고기 재워논거 후라이펜에 볶은거랑 소세지랑 먹였다네요.
아니왜!! 사료도 약때문에 미리 먹여 보냈는데 왜 ...
 
별이가 본인이 사람인줄 알아서
가족들이 밥먹으면 자기도 밥먹는다고 자기밥통 들고 옆으로 오긴하지만
사람음식은 손도 안대거든요 먹인적도 없고,
 
그리고 소세지 향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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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쳐다보면서 꼬리 치지만 안주거든요.
 
 
근데 앞집 아줌마가 별이한테 이것저것 먹였나봐요.
차라리 개전용 캔이라던가 육포라던가 이런거면 괜찮은데 사람이 먹는음식
 
이틀간 사료도 잘 못먹고 토했다네요.
병원에가서 다시 약 처방받고 ..
 
눈병이랑 피부병 어느정도 치료되면
유치 안빠진거 있어서 병원가서 뺄라했더만 ...
(마취 시키고 빼야 하는거라)
 
털깍아놨더니 뼈밖에 안보이는거 같고 이틀 안먹었는데 왜이리 말랐니 ~
 
그래서 지금 별이는 종합병원이네요.
으으 아프지 마 별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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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기운없는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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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간다니까 표정 변하는 별이
유치 안빠져서 곧 빼야하는데 유치 안빠진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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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간다니까 표정 변하는 별이2
 
 
 
20140915_163147.jpg
병원에서 주사 두대 맞고 왠일인지 놀아달라고 발로 툭툭 긁고
평소엔 주사 맞고 오는날이면 기운 없어서 그대로 자는데 오랜만에 가서그런지
누나 놀아줘 이러면서 발로 툭툭 치고 긁고 그래서 한참 놀아 주다 왔네요.
 
진짜 임보처도 잘 알아봐야겠어요.
사실 명절이나 휴가도 못갔네요 저희집엔 고양이 두마리
엄마집엔 별이 이렇게 있어서 가족들다 휴가 포기 ...
 
애견호텔아니면 솔직히 불안하기도 하고 애견호텔이여도 혹시나해서
그래도 저보다 엄마랑 아빠가 병원 데리고 가서 놀래가지고 전화 하시는데
다행히 큰병이 아니여서 다행이였어요.
 
아무튼 건강하게만 자라줬음 좋겠어요.
 
 
 
1405864050172.jpg
이건 털 밀기전에 별이 역시 털빨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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