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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투운동의 문제점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프레시안 보도
게시물ID : sisa_1031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iidyn
추천 : 12
조회수 : 113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3/13 10:20:30
1. 미투몰이
정봉주 말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이것은 (종북몰이 처럼) 미투대상자가 아닌 사람을 미투대상자로 몰아가는 미투몰이라 할 수있다.
정봉주 말이 사실이라면 정봉주는 미투운동과 관련된 가해자가 아니라 미투운동으로 인한 피해자이며
사심을 품은 누군가가 미투운동의 파급력을 자신의 어떤 이로움을 취하는데 이용하려고 죄없는 정봉주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다.
갑의 성적 횡포에 억울한 피해를 입어야만 했던 을들을 보호하고 갑에게 죄값을 치르게 하기 위한 미투운동의 취지일진데,
그 미투운동 자체를 오히려 갑의 횡포로 만들어 무고한 피해자를 만드는 것이 미투몰이일 것이다.

2. 남혐몰이
프레시안 말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이것은 남혐몰이이다.
갑의 성적횡포에 저항하고자 하는 을의 행동인 미투운동의 핵심 키워드에는 성(性) 뿐만 아니라 갑(甲)도 있다.
미투운동이 지지받는 이유이자 우리가 미투운동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성적피해가 아닌 악질적으로 만연해 있는 갑질행태에 대한 것일 것이다.
그런데 프레시안이 보도한 정봉주의 행동은 강압적으로 을의 성을 착취하여 을로 하여금 두러움과 억울함, 수치심을 당하게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기사의 내용은 이런 미투운동의 본질인 갑의 횡포가 아닌, 단지 성희롱으로 인한 불쾌하고 짜증스러운 성적피해가 주가 되는 것이다. 
미투운동이 이런 혐오스런 시정잡배 남성들의 행동을 바로잡으려는 것은 아닐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물타기로 미투운동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다.
  
3. 여론몰이
프레시안의 보도건이 실제로 미투운동의 사안이 된다 할지라도 그들의 치밀한듯 일관성 없는 보도양상을 보면 이것은 무리한 여론몰이라 할수있다.
프레시안의 보도양상을 보면 그들이 촛점을 두는 것은 미투운동을 확산시켜 을들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명분으로 해서 조금이라도 미투사안인 것을 무리해서라도 자극적으로 터트려서 언론사에게 특종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봉주의 서울출마선언 몇시간 앞두고 기사를 터트려서 그들이 얻는 이익은 무었일까?
정봉주는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그렇게 했을때 언론사는 특종사안의 영향력을 극대화 시켜서 자사의 이름을 날릴수 있다. 
펜스룰도 옳게 해석되어야 하는 것이, 펜스룰은 성폭력 피해자에게 오히려 2차 피해를 입히던 예전의 피해자책임론 행태와는 전혀 무관하다.
펜스룰은 행여 무고죄 정황이 있더라도, 이미 가해자로 규정해서 자극적으로 여론몰이하는 언론사들로 인해 사회적 매장을 당하지 않기위한 움직임이다.
언론사들은 펜스룰 움직임을 비판할 자격이 없으며, 오히려 부끄럽고 자숙할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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