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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김지영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교수도 ”미국 할리우드발 운동이 2018년 갑자기 상륙한 것이 아니라 2016년 이후 이어져 온 문단·종교계 미투에 이어 검찰 내 성폭력이 촉매제 역할을 하면서 미투 운동을 가속화한 것”이라고 봤다.
윤김 교수는 ”강간 문화의 폭로가 가능하려면 피해 여성이 성추행과 성폭력을 피해로 인식해야 하는데, 가부장적 사회에선 ‘처신을 잘 못한 탓’으로 주지 받아왔다”며 “2015년 이후 페미니즘의 급격한 대중화로 피해자가 아닌 사회 구조의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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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머리 좀 식힐 겸 페북 들어가서 지인들 포스팅에 따봉 박아주다가 스크롤을 멈칫하게 하는 단어가 있었네요.
"강간 문화"
허핑턴%=₩♤ 페북지기의 글에 저런 희안한 단어가 있어서 이게 뭐지? 페북지기가 수준이 낮아서 기사를 이렇게 자극적으로 소개하나? 싶어 결국 기사에 들어가 꼼꼼히 살펴봤지요.
그런데, 기사 내용중에 버젓이 "강간 문화"라는 말이 있었고 페북지기는 그저 고대로 인용했던 것 뿐이었네요.
그래서, 실제로 "강간 문화"라는 표현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윤김지영 교수라는 분이시네요.
뭐하시는 교수님인가 싶어 구글 검색을 누르니 최상단에
페미위키라는게 뜨네요. 이건 또 뭥미?!
https://femiwiki.com/w/%EC%9C%A4%EA%B9%80%EC%A7%80%EC%98%81
어째튼 페미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 따르자면 이분은
프랑스 소르본느 대학에서 학,석,박사를 받으시고
논문으로는
<전복적 반사경으로서의 메갈리안 논쟁: 남성혐오는 가능한가>와
<증오의 프리즘으로서의 일간 베스트 현상 읽기>가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짬을 내서 읽어보기로 하고...
현재 건국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시며 "몸문화연구소" 라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시네요.
(페미니즘은 몸에 대한 것이었구나... 아니 아직 단정하긴 이르니 이것도 나중에 더 살펴보기로)
아무튼 이글의 결론은
"강간 문화"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국내 페미니즘 리더들과 느닷없이 페미니스트가 되신 일부 정치인의 자기 프로필 쌓기와 성과 폭력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로 돈벌이에 열안이 된 인론들에 의해서
미투운동의 가치가 훼손, 변질 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렇개 정치적으로 혼란해진 상황 속에서 저분들은 자기 pr과 프로필 쌓기에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강간 문화" 라니 세상에.... 제가 프랑스 파리를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프랑스에는 그런게 있나봐요?
출처 |
http://m.huffingtonpost.kr/entry/story_kr_5aa36119e4b01b9b0a3b7fb8?emx
https://femiwiki.com/w/%EC%9C%A4%EA%B9%80%EC%A7%80%EC%9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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