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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도 낮고 혹시 걸려도 젊은 사람은 괜찮다는 말 ..
게시물ID : mers_9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련결사
추천 : 2
조회수 : 6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6/12 20:11:04
1. 중동에서 40% 찍은 것은 병원에 온 증상 발현 환자만 따져서 그런거지 사실 감염자는 더 많고 치사율은 10%도 안된다.

2. 젊은 사람은 걸려도 가벼운 감기 증세만 보이고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첫번째로 치사율을 8%라고 치죠. 
8%가 낮아서 안심할만한 치사율인지는 모르겠지만 ...

근데 치사율은 나이별로 내는 게 아니죠.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이 걸릴텐데 환자 100명 중 
공평하게 늙은 사람 / 젊은 사람 혹은 건강한사람 / 안건강한 사람이 반반씩 걸린다고 칩시다.

젊은 사람 50명은 괜찮으니까 치사율 8%에 해당하는 사망자는 늙은 사람 50명 중에서 나오는 겁니다.
나이든 사람이 걸리면 치사율 16%로 급상승 ... 

두번째 문제가 더 심각한데 병에 걸린지 안걸린지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을 합하면 치사율이 확 낮아지는거죠. 근데 이게 문제가 
바꿔말하면 '일단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만 놓고 보자면 치사율이 40%에 달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치사율 8%는 내가 메르스 균에 접촉한 것 같은데 - 즉, 의심환자 중에서 
1번조건 : 어느날 증상이 발현되고 * 2번조건 메르스 때문에 죽을 확률  .. 을 모두 만족하는 확률이라는 겁니다.
역산하면 감염지역에 출입했던 의심환자가 증상이 나타나도록 발병할 확률은 20% 정도 되겠네요. 

위 두 얘기를 종합하면 더 끔찍한게 ..
[일단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 중에서 젊은 사람은 빼고 / 노인 환자는 80% 확률로 죽을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건 그냥 머릿속에서 늘어놓은 숫자일 뿐이지만, ...
메르스 별거 아니라는 저 두 얘기를 논리적으로 조합하면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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