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난에 대한 지난 글들을 읽어 보면서 느낌 점이
우리나라에서는 도난문제 때문에 자전거를 일상생활에 활용하는 데 제약이 많은 것 같아요.
출퇴근은 물론, 서너시간 영화관, 도서관, 피씨방에 갔다가 자물쇠로 잘 묶어 둔 자전거를 도둑맞았다는 글이 참 많네요.
도심 속 그리 멀지 않은 거리,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고 싶어도 혹시 모를 도난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망설여 질 것 같아요.
큰 역 근처나,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에는 유료라도 좋으니 관리인을 두고 좀 더 철저히 관리하는 자전거 보관소가 생겨 났으면 좋겠네요.
대중교통에 비해 비싸다면 메리트가 떨어지니 힘들테지만
납득할 수 있는 비용(하루 천원?)이라면 다소 돈이 들더라도 자동차 대신 안심하고 자전거를 끌고 나올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