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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투수의 살인적인 투구일정
게시물ID : baseball_103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찌주세요
추천 : 16
조회수 : 104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9/20 19:08:55
투구수 101개 -(3일휴식) - 111개 -(2일휴식)
- 93개 -(3일휴식)- 115개 





정말 상상도 못할 살인 일정이죠...
흔히 고교야구/아마야구에서나 보는듯한 살인적인 토너먼트 일정이죠...
요즘 현대야구의 투수관리와 일정을 생각하면 상상하기 힘든 일정입니다. 
그런데 과연 누구의 투구 일정일까요?
80년대? 90년대?































고양원더스 데럴 마데이(Daryl Maday)

다른 팀은 용병 한명 없는 2군 퓨처스리그에서 용병 6명이나 뛰면서 팀 전체 투구이닝 7~80%를 책임지고, 현재 어깨가 아작나 부상당하고 
부상당한 선수를 꺼려하는 야구팀에서 스카웃을 하지않는 바람에 야구생활을 못하고있답니다. 흔히 마데이의 비극이라고 하죠. 최근 기사도 나서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3160411)

야구팀 고양원더스의 한 시즌을 다룬 영화 '파울볼'에서 외국인 용병에 관한 얘기는 일절 없었죠.
실제로 그 영화를 시청하였던 글쓴이로서는 상당히 씁쓸하더군요. 
6명이나 외인을 운영하여 성적을 내고, 그 얘기는 쏙빼놓고 제작한 감성팔이 영화라니요...
마데이선수가 어깨가 아작나는 부상을 커리어에 남긴 투수가 현재까지고 야구를 하지 못하고 있는사실을 몇분이나 알고계신가요?
(저또한 최근 기사를 보고알았죠)
김성근감독이 프로야구경쟁에 밀린 선수들을 다시 영입해서 만든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야구팀정도로만 알고계시겠죠...

투수팔을 소모시키고 남은건 고양원더스라는 독립야구팀을 알린 이름과 김성근감독의 커리어죠

투수팔은 무쇠팔에 재활용품이 아닙니다.. 아끼고 잘 관리해줘도 사용량이 정해져있는 소모품이죠..
올시즌 불펜 최다투구수를 갱신할것으로 보이는 한화의 투수들이 걱정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은 몇년전 김성근 감독의 아들 김정준씨가
김응용 전 한화감독 투수운영에 대해 "선수는 소모품이 아니다."라고 하셨는데
아마 김응용감독의 송창식 선수의 투구수와 등판일정에 대해 말씀하신거 같은데

제가 지금 다시 한번 만약 실제로 보게된다면 여쭈어 보고 싶네요.
"김성근야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라고요

출처 네이버의 어느 한 댓글에서 본댓글을 인용하여 제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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